본문 바로가기

나의 세상속으로

화난다~ (9월8일ㅡ화요일) 오늘은 나와 함께 이번달에 그만두는 파견w상이 갑작스럽게 하루 쉰단다. 오늘도 책임자 Z상과 남정사원 그리고 나...세명이다ㅠ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오늘도 2인몫을 해야 하는게 화가 난다. 시급 더 주는 것도 아니고...사람이 부족하면 얼른얼른 사람을 구하든지~~ ("에구~~아주 일복이 터졌네~") 그냥 하루 셔버릴까~~~ 나도 빨리 일자리 알아봐야겠다~ *** *** (9월9일ㅡ 수요일) 오늘 도~~~~W상 나오지 않았다. 이번달에 그만두는데도....오기 엄청 싫은 모양이다. 덕분에 오늘도....세명이서 일하게 되었다. 그래도 오늘은 책임자Z상 대신 여 정사원이다. 여 정사원도 이곳에 들어온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 주방장에 말에 의하면 "많이 서툴다"고.. 내가보기엔 "척~".. 더보기
액땜인가 아침 일찍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다. 태풍 10호로 어제 친척분이랑 "피난가신다"고 하셨는데 큰 피해없이 지나간 덕에 아침에 일찍 집으로 오셨다고 했다. 집에도 아무피해 없었다고 하신다~ *** 오늘은 아침 일찍 전철을 탔다. 저번주에 작은 아들의 장학금을 받게 되어 학교로 나오라는 통보를 받았다. 예전에 아들과 함께 장문의 글을 쓴것이 통과되었다고 했다. 통장으로 보내주시면 더 감사하겠지만 "보호자가 반드시 와야한다"고 했다. 고등학교 3학년때 딱 한번 신청할수 있는 장학금인데 작년에 큰 아들은 탈락 되었다. 작은 아들의 학교에서는 딱 한명 아들의 유일하다~ 약속 시간에 사무실로 가서 교장실로 안내되어 인감도장 찍고 교장선생님께 직접 받았다~ 7만엔 거금으로 대학자금으로 아들의 통장에 넣어 줄 생각이.. 더보기
이래저래 난감하다 월요일 몸이 아프다며 새로운 파견 사원 K상은 "화요일까지 쉬고 싶다"며 나오지 안았는데 이번주 내내...아무런 연락없이 오지 않았단다. 내일은 원래라면 나와 새로운 파견K상이 나오는 날인데~~~ㅠ 아마도 "K상은 그만둔것 같다"고들 한다. ...라인 연락을 아는 사람은 나 뿐인데ㅠㅠ ("혹시 쓰러졌다거나 한것은 아니겠지...!") 몇일전 팔목이 아프다는 나에게 K상이 팔목 보호대를 찾어준적이 있는데 그때 라인으로 사진을 보내 주었다. 그후로도 한번 라인을 주고 받은적이 있었는데... 모두에게 아무런 얘기 하지 않고 모른척 했지만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ㅠ") 자신이 싫어서 그만 둔거라면...내가 연락하면 부담스러워 하며...싫야할것 같다. 하지만 만약 무슨일이 생긴거라면... ("어쩌나~~~".. 더보기
아침부터 왜이려~ 꿈에서 어떤 여자와 화장실을 함께 가는데 무심코 내 얼굴을 만져보니 얼굴이 탱탱 부어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ㅠ 내 손도 상처가 많고 퉁퉁 부어있었다ㅠ 꿈을 깨고 나니 영~~~찜찜하다. "이건 또 무순 꿈이지~뭔일 있을려고 그러나..." 여하튼 작은애랑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큰 아이 학교 가야한데서 아침에 깨우고 일나갈 준비하고 있는데 작은 아들이 "엄마 낵타이 보셨어요?" "몰라.그건 네가 알겠지~~" "엄마가 어제 정리해 주셨잖아요~" "엄마가...?" 순간 아들을 보았는데 낵타이를 하고 있었다...! "뭐냐~정신 좀 차려~~" 아들도 놀라고 나도 놀란 순간이였다...! *** 옷을 입고 앉아 있는데 돌아가는 선풍기에 "딱딱"소리와 함께 선풍기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더니...날개 하나가 부러져 있.. 더보기
나는 일본에 산다. 오늘 꿈에서 할머니 한사람이 검고 긴 장발머리를 하고 있었는데...산발머리였다~~ "이상한 꿈이다~"생각하며 일터로 나왔더니... 여 정사원 T상이 갑자기 쉬게 되어서 목욕 담당이 아닌데도...내가 맡게 되었다~~~ㅠ 이용자 할머니중에 N상이 있는데 계속 실강이 했지만 목욕시키기에 실패해서(팬티 벝기기에 실패함~) 내 나름대로 젖은 타올로 씻켰는데... 오후에 다시 한번 목욕을 시켜보란다~~ 이 할머니 한 사람이 세사람 몫 만큼 힘들어서 모두 손을 내젓는다. 어쩔수 없어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점심 시간을 보낸다~땀냄새와 섞여 꾸리한 냄새가 나는것 같다. 오전에 이 분 덕에 벌써 지쳤다~~~ㅠ *** 몇일전 여정사원 T상의 남편의 회사 동료가 코로나 감염이 되었는데 검사는 커녕 "같이 일했지만 마스크를 .. 더보기
이젠 자존심도 없다. 오늘 아침에 일을 가면서... 항상 걷던 길을 걷고 있는데...갑자기 저번에 "위로금 서류 차별건"으로 "불쾌한 일"이 떠올랐다. 평소라면 화가 나거나 했을텐데 이상하게 오늘은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내가 다 부족해서 생긴일이고...전생에 덕이 없어 그런것이고...그냥 그러려니 하며살자~~~좋은게 좋은거니까..." (갑자기...그것도 아침 출근길에~~~나 참~~) 그렇다고 "신세한탄"은 아니다. 여하튼... 책임자 Z상을... 더 이상은 미워 안키로 했다. 하지만....("나...갑자기 태도전환 가능할까...?")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아침에 먼저 인사하고...평소보다 더 밝게 행동했다. ("그래 이래야 나지~~") *** 오늘 나의 목욕담당이다. 휠체어 노인들은 혼자서는 욕조에 넣을수 없다. 기계.. 더보기
세월 가는 소리 오늘 N상의 딸이 갑자기 열이 나는 바람에 나오지 않았다. N상은 이번달로 마지막인데...딸이 열이 난다고 하니 이번달 보기는 힘들겠다~ 한달전에 N상이 "기간연장을 안한다"고 해서 책임자 Z상이 인사도 받아주지 않자 냉냉한 분위기 때문에 "일하기 힘들다~"고 나에게 말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이번달도 다음주면 끝이다~ 나 같아도 생활에 여유가 있다면... 이핑게 저핑게로 나오지 않았을것 같다. 그렇다고 딸이 아프다는게 핑게라는것은 아니지만...뭐 어쨌든... 나도 오늘...스트레스였다. 저번주"위로금 차별 사건"으로... 책임자 Z상과 언성을 높였으니... 아무넣지 않게 생각하려해도 기가막혔던 순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도 스트레스지만...책임자 Z상도 힘들겠다~ 같이 계속 일하니...함께있는게 부담.. 더보기
50대 아줌마의 먹고 살기 힘든 세상 어제 열심히 써논 블로그 글을 저장 안하고 꺼버려서 한순간에 전부 날라가 버렸다~ 글재주 없고 기억력까지 희미한 난데~~~~ 다시 처음부터 쓰기에는 무리여서 그냥 포기하고 덮어버렸다ㅠ *** 어제는 한명의 파견 사원이 갑자기 나오지 않았다. 원래라면 정사원 남자 두명과 나... 이런 패턴으로 빡쎄게 흘렀겠지만... 새로 들어온 K상이 있어 크게 마음에 의지가 되었다. K상은 30대 초반인데 성격이 맑고 착해 보인다. 여하튼 오늘은 나의 파견 담당자가 책임자 Z상에게 "기간연장과 유급에 관해 전화하겠다"고 했는데 일 끝나가기 30분전 전화가 왔다. 아마도 내 얘기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즘 계속 냉기가 돌고 아침에도 서늘하더니 전화 끊고는 더 냉냉해졌다~ *** *** 오늘은 목요일이라 이용자가 .. 더보기
오사카 감염자가 적은 이유 어제는 더워서 몇번을 일어났다~~ 아이스 마쿠라(얼려 사용하는 베개)도 하룻밤 버티기 힘들다~~ 핸드폰 깨작거리다가 오늘 나온 뉴스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치바에 있는 보육원에서 1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했다. 감염된 직원 2명이 나와서 전직원23명 아동 40명을 검사했더니 직원 5명과 아동8명이 감염되었다고 한다. 몇일전 내가 일하는 곳에도 여정사원의 딸이 다니는 보육원에서 감염자가 나왔는데... 보육원 직원 한명의 감염되었다고 했다. PCR검사도 하지 않은채 지금은 전원 집에서 대기상태라고 들었다. 오사카시는 감염자가 나온 보육원 원생의 부모에게고 일을 계속 나가도 된다고 말한 모양이다. 이게 뭔 어이없고 황당한~~~x소리인지... 보육원에서 직원이 감염되었다면 전원 검사해야 하는가 아닌가....?.. 더보기
일본 시어머니와 오토바이 엇저녁 시어머니께서 "소포를 보냈다"고 전화를 하셨다. 포도를 받았는데 조금이지만 "나눠 먹자"며 보냈다고 했다. 포도라 냉장으로 보내려고 동네 우체국에 갔더니 냉장으로 보내려면 "큰 우체국에 가라"고 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조금 먼곳까지 다녀오셨다고 하셨다ㅠ "김 몇개와 파스를 조금 보냈다"고 내일 도착한다고 했는데 일을 다녀오니 도착해 있었다. 소포를 받은지 얼마 안지난것 같은데 그세 또 보내셨다~~~ "오토바이 타는거 걱정되니 보내지 마시라"고 매번 말씀 드려도 자꾸 보내신다~ㅠ상자를 열어보니 작은 상자지만 빈틈없이 빼곡히 들어있다.우선 항상 보내시는 양념김~이것도 김인데...김 한장에 60엔으로 10장이 들어 600인데 조금 비싸지만 한번 먹어보라 하신다. 저번에도 몇번 보내주셨는데 잊어버리신 모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