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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화난다~

(9월8일ㅡ화요일)
오늘은 나와 함께 이번달에 그만두는 파견w상이 갑작스럽게 하루 쉰단다.
오늘도 책임자 Z상과 남정사원 그리고 나...세명이다ㅠ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오늘도 2인몫을 해야 하는게 화가 난다.
시급 더 주는 것도 아니고...사람이 부족하면
얼른얼른 사람을 구하든지~~
("에구~~아주 일복이 터졌네~")
그냥 하루 셔버릴까~~~
나도 빨리 일자리 알아봐야겠다~
*** ***


(9월9일ㅡ 수요일)
오늘 도~~~~W상 나오지 않았다.
이번달에 그만두는데도....오기 엄청 싫은 모양이다.
덕분에 오늘도....세명이서 일하게 되었다.
그래도 오늘은 책임자Z상 대신 여 정사원이다.
여 정사원도 이곳에 들어온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 주방장에 말에 의하면 "많이 서툴다"고..
내가보기엔 "척~"은 하는데 단지 "하는 척~"이다. 어쩔수 없어 내가하지만...은근히" 화난다~"
저번에 나와 함께 이번달 그만둘 w상도
여 정사원이 대해 "이상하게 다 내가 하게 된다~!"며 말한적이 있었다.
여하튼,
오늘 처럼 일손이 부족할때는 책임자인 사람은
반드시 나와 줘야 하는것은 아닌지~~

주방장이 말하길 오래전 할머니 한분이 밥먹다가
목에 걸려서 난리가 난적이 이었단다.
그때 책임자 Z상이 목욕을 시키고 있었는데
목욕탕 문으로 찔끔 보다가 다시 들어가서
"자신은 책임이 없고 보지도 못했다"라며 모든 책임을 직원에게 돌렸다 했다.
할머니는 구급차에 실려 일주일간 "의식불명"
이였고 직원은 그만둬 버렸다고 했다.
"책임자 맞는지...?정말...행동 하나하나가 모두가 미워할만하다!"
이번주 금요일...또 세명이서 일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데...그때 한번 빠져볼까~책임자 Z상이 어떤식으로 대쳐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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