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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엄마와 두아들~ 6/14 금요일 오전엔 큰 아들 학교에 장학금 신청을 해볼 생각으로 서류를 떼려고 구청에 왔다. 일본은 나중에 갚아야할 장학금과 갚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이 있는데... 이번에 신청 하는 것은 갚지 않아도 된다. 1.2학년땐 전혀 없다가 3학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신청하는데 진작에 이런것이 있었으면 도움이 되지 않았겠나 싶다~~! 장학금 대상은 성적 우수자로 성적증명서.자신의 미래에 대한 논문-1000~1200스포츠등의 자격증.보란티아 활동,그룹활동보호자 소득 증명서교장 선생님의 추선서 등이다. 장학금을 받을수 있는지는 심사를 거쳐야 알수 있겠지만 꼭 받았으면 좋겠다~~! *** 큰 아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갈지를 고민중인데 매사에 느긋하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아들이지만...요즘엔 생각이 많아 보인다.. 더보기
오사카 총기도주 사건 아침부터 경찰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스피커 소리로 동네가 시끄럽다.16일 새벽5시 36분에 오사카후 스이타시(吹田市)센리야마 파출소 앞에서 순경26세가 가슴등을 칼로 찔린체 발견 되었으며범인은 실탄 5발의 권총을 빼앗고 도망중이라 했다.아직 잡히지 않은 모양으로 "집 단속을 철저히하고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당부였다.가뜩이나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이번엔 총이라니...! 친구 만난다고 나가는 작은 아들에게 아무리 주의를 해도"괜찮다~"며 끝내 나가 버린다.별일이야 없겠지만...계속 경찰차량이 돌면서 방송을 내보내니 불안하기도 하고.... 사회에 불만이 많은건 충분히 이해하지만...남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낼 부터 일상으로 돌아가는데...범인이 빨리 잡혔으면 하는 마음이다.*** ***.. 더보기
그동안에~ 요즘 일자리를 찾고 있다. 요 몇일,하로워크 보다는 파견회사 쪽으로 찾아 보기로 했다. 내가 만난 상담사들은 좀 불친절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ㅠ "다리도 불편하고 오사카 지리도 모르니 어디가도 일자리 구할수 없을거다~"라고 하지 않나... ㅠ.ㅠ 다리를 다치고 너무 오랫동안 사람과의 접촉이 없었던 탓에 내가 너무 나약해 진 탓도 있구~ㅠ "에구~" 그냥 나의 자격지심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우울한 방황의 시기...?가 조금 있었다~ㅎ *** 그동안 보험이 안되서 몇달동안 검사를 받지 않았는데 "계단 오르기,앉았다 일어서기"가 아직 힘들고 "수술한 쪽으로 눕기~"는 아직도 불가능 하다. 그래서 수술한 자리가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동네의 작지만 유명하다는 병원을 소개 받아 다리 검사를 받았는데 .. 더보기
가끔은 매콤하게~ 봄방학을 맞아 오사카 투어의 계획을 세웠지만~작은 아들이 감기에 걸렸고~ㅠ 한동안 흐리면서 비가오고~~날씨가 좋지 않아 생각했던 계획이 완전히 틀어졌는데 오늘은 다행이 날씨가 맑아졌다. 오사카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로 "필요한 전자제품을 보러갈까~아님 코리아타운으로 김치 만들 재료나 사러갈까~" 망설이다가나들이겸 이쿠노구 코리아 타운에 왔다~주말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한국,중국,일본등의 다국적 관광객들로 혼잡했다.이곳은 김치부터 한복,옷,화장품,연애인 사진,먹거리,간식등~다양한 한국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다.우리는 코리아 타운에 오면제일 먼저 김치를 만들기 위한 재료~굵은 소금,액젓,고춧가루등을 구입하는데 오늘은 필요한 요것만~오늘은 오랫만에 오는거라 상점에 들러 핵불닭 볶음면을 사 가기로 했다.치즈 불닭등은.. 더보기
엄마와 두아들~ 오늘 아들은 교복을 가지러 학교에 갔다~입학 설명회때 한꺼번에 동복,하복,실내화,체육복,수영팬티,교과서 대금을 지불했는데 오늘은 상자에 넣어서 동복만 가져 왔다. 그리고 학교에 다녀 와서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고 왔다.작은 아들은 같은 반 한국 친구 한명과 오전부터 영화를 보러 나갔고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점심을 먹고 책방에 들러 참고서를 한권 사가지고 왔다~그러고 보면 오늘은 각자 바쁜 하루 였다~ 나는 오늘 오전에 약속 되어 있는 구청 (생활 자립 상담실)에 다녀 왔다~ 구청에서 소개해준 하로와크에서 카드를 만들었고 이제 부턴 구청에 오는 하로 와크 담당자와 구청(자립상담) 담당자 다니**상과 상담하여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 다리가 아직 불편해서 단순한 일부터 시작 하기로 하고 다음주에 다시 약속.. 더보기
すき屋~3가지 종류의 치즈가 들어 있는 치즈규동&파,김치규동 작은 아들이 오늘부터 봄 방학에 들어갔다~ 완전 때 늦은 봄 방학이다~! 겨울 방학도 너무 짧고 정말 방학 같지 않았었다.애들도 놀때는 방학 답게 놀게 좀 해주지~"맘에 안드네~!"다음달 4월10일이 "개학날" 이고큰아들도 4월7일이 "입학식"이라 봄 방학 같는 느낌이다~여하튼 그런 의미에서 규동집으로 GOGO~~ 오사카 "테라다쵸 북쪽출구"로나오면 "스키야~ 규동집"이 있다. 카운터와 테이블이 함께 있고 아담하고 깨끗하다.아이들은 이집에 올때마다 치즈 규동을 먹는다.미니로 제일 작은 것이 430엔 부터 시작해 가격은 보통이 490원이고 큰것은 610엔 등등~치즈 규동은 "스키야"의 인기 메뉴란다.규동 위에 3종류의 치즈가 올려져 있어 보기에도 맛있게 보이는데 매콤하게 먹길 원한다면 "타바스코"를 뿌려 .. 더보기
텐동 오사카JR남바25번출구로 나오면아담한 텐동집이 있다~ 작지만 2층으로 되어 있다.1층은 테이블과 카운터로 되어 있다. 오리지날 텐동~676엔새우,오징어,우엉,꽈리 고추튀김등과 미소시루가 함께 나온다. 텐동~463엔얇게 썬 호박,새우,야채,오징어튀김~뭔지 모르지만 납작한 생선이 들어 있다. 더보기
푸념 일기 3/21火曜日 어제 부터 날씨가 꼬질꼬질 하더니 엇저녁 부터 계속 비가 내린다~ 오늘은 "다니마찌"에 있는 "하로와크"에 왔다. 이곳에서 직업소개와 직업훈련등을 해주는 것 같다. 한번 등록을 하면 평생 일본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수 있다고~ 일본에 올줄 알았더라면 "요양보호사 자격증 말고 한국어 선생님 자격이라도 따 놓을껄 그랬다~ㅠ" 아는 사람 하나 없고ㅠ~ 젊지도 않는 내가 모든걸 새로 시작해야 하니.... 두렵기도 하다..ㅠ 일단은 이런곳(하로와크)라도 이용을 해서 일자리를 얻는것이 좋겠다~ 혼자서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으니~ㅠ 우선 아는 사람을 만들고 오사카 지리를 익히고 여유를 찾고 안정을 찾으면 분식점 이라든가, 이자카야 라든가.... 장사라도 해볼까~ㅠ 이 나이에 뾰족히 배운것도 없고..... 더보기
일본에서 안경 맞추기~ 아들과 JR남바에 왔다~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나온김에 그동안 별러 왔던 안경집에 들르기로 했다. 안경 렌즈가 손상되서 계속 신경이 쓰였지만 너무 비싸게 생각되어 미루고 미뤘었다.우리 동네는 너무 비싸서 번화한 곳으로 나와야만 5천엔 부터 안경테를 살수있다.안경테를 고르고 시력을 확인 한 다음 "렌즈는 보통 얼마 하나요~"라고 물어 보았더니 "소비세가 딸려 나올뿐 안경테 값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안경값은 5980엔 소비세 포함해서 6458엔 들었다~나는 한국처럼 렌즈따로 안경테 따로 돈을 내는줄 알았는데 여짓껏 불편하게 보낸게 후회스럽다~ 렌즈를 깍는데 30분이 걸린다고 해서 배도 고프고 갈때도 없어 늦음 점심을 먹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텐동집으로 들어 갔다.큰 아들과 둘이 먹으려니 작은 아이.. 더보기
일본 길거리 코스프레~ 날씨도 좋고~집에만 있기 뭐해서 아이들과 밖으로 나왔다~벗꽃이 핀걸 보니 오사카는 어느덧 봄이 왔나 보다~ 긴 계단이 분위기 있어 보인다~계단을 내려 오니 고양이 5섯 마리가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이름은 모르지만 제법 큰 절이 있어 들어와 보았더니 장이 열린 것처럼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난카이 난바 쪽으로 걸어 가는데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한 두명 보이기 시작하더니 발 디딜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좋은 기회인데"카메라를 가져 왔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