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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의 이야기

일본인 선생님~ 요즘 인플루엔자가 유행인가 보다. 중학생인 아들반은 어제 13명이 인플루엔자에 걸려서 학교에 오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몇일전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해서 아들반 친구로부터 한반에 18명이 결석했다"며 카톡이 오기도 했었다. 나는 두 아들에게 손을 잘 씻으라는 말 정도로 가볍게 넘어 갔다~ 그리고 오늘도 변함 없이 학교에 보냈는데~~~ 아들이 학교에 간 뒤~20분 정도 지나 갑자기 현관벨이 울렸다. "엥~~ 아침 부터 누구지...?"하며 현관 작은 구멍으로 내다 보았더니 왠 남자와 여자가 서있었다. 가끔 한국에서도 종교를 믿으라고 오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일본에도 그런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누구세요~"하며 문을 열었더니.....!! 왠 여자와 작은 아들이 서 있었다. "애가 무슨 문제를 .. 더보기
아이의 학교이야기리코더 학교에서 음악 시간에 "리코더가 필요하다~"해서 아이와 함께 문구사를 찾았다. 집근처에 오래된 문구사가 있어서 물어보니... 문구사 주인은 내게~ 초등학생이랑 중학생의 리코더가 틀릴수 있다며, 자신의 문구사에서 팔고 있는 리코더로 좋은지 아닌지를 직접 학교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도 되겠느냐며 물어 보았다. 문구사 주인 아저씨는 전화 확인을 한후~역시 리코더가 틀렸던지 다른 곳에서 구입할때 반드시 "알토"라고 얘기 하라고 당부를 했다~직접 전화로 확인을 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이곳 오사카는 작고 긴 쇼탱가이(상점가)가 엄청 많은데 성행한 상점가가 있는가 하면 너무 한산해서 염려스러운 쇼탱가이도 있다. 저녁이 되면 빨리 문닫는 곳도 많아 무척 한산하며 저녁에 혼자 쇼탱가를 다니는 것은 조금 .. 더보기
아이의 학교 이야기~11/20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사립 중학교로~ (학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제일 가까운 곳으로 정해진다) 여러가지의 교칙이 있지만 우선 모두가 하얀 양말을 신어야 한다. 그리고 색깔 운동화는 신을수 없고 하얀색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데 약간의 줄무늬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모두 급식을 먹는데.. 급식 먹을때 반드시 챙겨가야 하는게 있다. 바로 "젓가락" 젓가락은 개인이 반드시 챙겨야 한다. 급식은 300엔으로 우리돈 3000원이 조금 넘는다 복지 혜택을 받으면 150엔 우리돈으로 약1500원정도의 가격에 먹을수 있다고 한다~! 급식비를 몇달씩 내지 않으면 법정 소송이 들어간다고 한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아이들이 잘 자라야 미래가 있는법인데 자신들 밥통만 생각하는 썩은 정치는 나라를 썩게한다~! 더보기
스포츠 테이프~ 아들 녀석이 2틀 전부터 종아리가 아프다고 했다.성장통,근육통 이라고 해야하나~여튼 적외선 찜질도 해보고 파스도 붙여 보고~~그러다 생각한게 스포츠 테이프~ 오래전 스포츠 테이프를 사용해 본적이 한번 있어서 약국에서 구입을 했다.테이핑 효과로는 1.정상적인 근육의 활동을 만들어 주고,2.혈액,림프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3.통증을 완화시키고 4.관적의 비틀림을 정상적으로 만든다고 써있다. 맞게 붙인건지 ~~~@@사용해 보고 효과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더보기
아들친구의 맨붕 경험담~ㅋㅋ 이 이야기는 오늘 내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이다.​어제 친구는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려고 하였다.그런데 실수로 119에 전화를 해버렸다.​그리고 3~4분 후 119에서 "위치추적이 되었습니다" 라는 문자가 왔다고 했다.친구는 여기 까지 전혀 당황 한게 없었다. 왜냐하면 단지 실수였고 , 전화 걸자 마자 끊었기 때문이었다.그 후 친구는 5분 동안 그 일을 잊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119자동차가 삐용삐용 거리면서 친구 집 앞에 멈췄다.친구는 갑자기 당황해서 "아... 저게 왜 우리 집 앞에서 멈췄지? 설마....... 아까 그거 땜에?" 라는 생각을 했고 ​ 그 차는 집 앞에서 1~2분 동안 멈춰 있었다고 했다.​​그리고 그 짧은 시간이 1시간 같이 느껴 졌다고 한다. 그 자동차는 단지 신.. 더보기
3학년때 아들이 쓴 감사일기~~ㅋㅋ 더보기
3학년때 아들의 감사일기를 보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