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의 수학여행 꿈에서 애들아빠가 나오더니 자신을 만나는걸 나와 애들이 싫어하는것 같다며 툴툴거렸다. 새벽에 잠에서 깬 나는 한동안 잠이 안와서 뒤척거리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가 오더니 내년초부터 집세를 올리겠다고 했다. 다음달에 계약이 끝나서 "연장한다"고 하자마자...집세를 오만원이나 올리겠단다.마음같아선 당장 이사하고 싶지만...어쩔수 없는 일...이런일이 있으려고 애들 아빠꿈을 꾸었나보다. 이럴땐 정말 의논상대라도 있었으면....***여하튼 내일은 아들이 수학여행을 가는날이다. 아들은 2박3일로 신칸센을 타고 수학여행을 다녀오는데 도쿄에서의 첫날은 자유시간을 갖고, 둘쨋날은 디즈니랜드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좀 특이하지만 디즈니랜드에선 점심값으로 이천엔을 받는다고) 마지막날은 아사쿠사에서.. 더보기 아들 마중가기~ 이번달은 계속 날씨가 좋지 않다. 오늘도 오후부터 갑자기 비가 오는데... 두 아들 녀석이 우산을 안가져가서 전철역에 나와 있다. 사실은 아침에 "비 올지 몰라!우산들 챙겨라~"라고 내가 말해 놓고도 나 자신도 깜박하고 그냥 나가는 바람에 홀딱 비에 젖어 들어왔다.."쯥~" 집에 모아둔 우산이 많아서 사기는 아깝고..두 아들에게는 "비 맞지 말고 편의점에서 우산 사라!"고 라인을 보냈더니두 아들 녀석들 다 "돈 안가져갔다"고 말하는 것이 "용돈으로 우산 사기 싫다"는 말 같아서 어찌어찌 마중을 나가게 되었다. 우리집은 내 걸음으로 전철역까지 15분 걸리는데 두번 왔다갔다 하느니...아예 작정하고 나와서 도중에 한 녀석은 우산 씌여 보내고...한 녀석은 오고 있다해서 전철역에서 멍하니 기다리며 핸드폰을 끼.. 더보기 선생님 클라스~재치있는 일본 선생님 일본 고등학교의 컴퓨터 시험~ 아들은 알고 있는 답 하나가 일본말로 생각이 나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이판사판으로 답 하나를 한국말로 적어서 내었다. 그리고 몇일 뒤 시험 답안지를 받은 아들은 선생님에게 달려갔다. "선생님 이거..한국말로 적었는데..왜 맞은거죠?" 그러자 선생님은... "한국말로 써있길레 번역기로 돌려 보았더니 정답이라 맞게 했어." 그말을 들은 친구들은 "와~대단하다!"하며 놀라워했다. 더보기 휴가중~~~ 화요일엔 아침부터 비 바람이 불었다~ 작은 아들의 고등학교 합격자 설명회가 오후 2시에 있기 때문에 아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학교 체육관에서 두 시간 넘게 벌벌 떨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 ...요즘 나는 유급휴가 중이다~유급 쓰기전...봄날처럼 화창하고 좋났던 날씨가 이번주 내내 흐리고 비가오고 바람도 차고 갑자기 추워졌다~ㅠ큰 아들은 봄 방학이고 작은 아들은 이번주 두번(화요일,금요일) 합격자 설명회와 물품(교복,교과서)등을 구입하러 가야 하지만....그래도 오랫만에 두 아들과의 휴가 기분을 느낄수 있는~~~나에게는 소중한 시간인데~ㅠ.ㅠ"쯥~날씨가 도와주지 않네~" 더보기 아들의 고등학교 입시 [ 새벽에~] 새벽 5시 10분쯤...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이불속에서 미기적 거리고 있었다.5분 간격으로 맞춘 알람이 두어번 더 울렸을 때 였을까~~갑자기 [삐용삐용] 몇대의 소리가 들리더니 우리집 쪽으로 가깝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평생...어쩌다 한번 [들을까~말까]한 [삐용~]소리를...이제는 구급차인지,경찰차인지,소방차인지 짐작할수 있을 정도로 자주 듣는 일상적인 소리가 되었다~10년동안 강산이 몇번 변했다해도...내가 알았던 일본이 이정도의 심각 수준이였나~~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인데...(다만 이것은 개인적인 느낌이다...)여하튼 그 소리들은 귀를 쫑긋 세울 필요도 없이 점점 크게 들려 왔고 우리집 앞에서 멈춰서는 느낌이 들었다~~ 놀라서 창밖을 보니 어두워서 잘은 알수 없었지만 소방차 두대.. 더보기 엄마와 두아들~ 오늘은 일요일~ 큰 아들이 고등입학 입학을 하고 3개월 정기권을 구입했는데 오늘이 정확히 3개월째가 되는 날이다. 다음달은 아마도 여름 방학이 될것 같고..우선 한달치만 충전하기로 했다. 아들은 전철을 한번 갈아타야 하는데 카드도 두개고 각각 다른 곳에서 충전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것을 보면 한국보다 훨신 뒤처졌다는 느낌이 든다. 아님 민영화 때문인가...! 그도 그럴것이 JR선과 다른 전철간의 돈의 차이는 엄청 큰 편이다. "한국은 카드 하나로 전철에서 버스로 30분 안에 5~6섯번이나 환승할수도 있는데...쯥~" 여하튼 충전을 하고 텐노지 큐즈몰에 갔다. 큐즈몰에는 각종 상점과 빅크카메라 등이 있는데 오늘은 유니클로에 들려 필요한 옷가지를 샀다. 주말이라 그런지 큐즈몰에는 가는곳마다 사람들.. 더보기 아들이 경험한 수학여행 이야기~ 아들이 수학여행을 다녀 왔는데 밝은 표정으로 집에 왔다.그리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버스로 5시간 30분을 달려 첫날은 히로시마에 도착.평화공원 근처 식당에서 튀김세트(사라다,밥,소세지,함바그,야체) 를 먹고~ 평화공원에 간후~호텔(와실)에서 한방에 6명씩 짐을 풀고~저녁은 호텔 식당에서 먹었는데 부폐식은 아니고 계란찜,칠리새우,튀김,미소시루,고기등이 나오고 밥만 무한 리필인데많은 친구들이 밥을 3~5섯번씩도 추가해 먹어서...그 먹성들에 엄청 놀랐다고 했다~ㅋ 저녁엔 여자,남자 따로 단체로 목욕탕에 들어가 씻고10시에 취침 모드로 들어 갔지만...같은방 아이들과 새벽 1시까지 TV를 보기도 하고 수다를 떨며 그날은 그렇게 보냈다고 했다. 둘째날은 아침6시에 기상~간단한 체조를 하고 일본식으로 아침을 먹고.. 더보기 조금 색다른 일본 중학교 수학여행~ 작은 아들은 오늘 수학여행을 떠났다.하루 전날 여행 준비물을 모두 챙겨서 학교에 가져 갔다.그리고 일제히 하나씩 꺼내 놓으며 담임선생님께 확인을 받았다고 했다. 여행중 먹을 주전부리는 500엔을 넘지 않아야 하고 빠진 준비물이 하나라도 있으면 준비해서 전날 반드시 학교에 두어야 한다.우리는 삼각건(요리할때 쓰는 수건)을 준비하지 않아서 아들은 다시 학교에 가야 했다ㅠ다행이 밭일 할때 사용하는 장화는 빌려 준다고 해서 준비하지 않았다.기념품 살 돈은 7000엔까지라 해서 "기념품은 될수 있으면 사지 말라~"고 당부하고 대신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 천엔짜리 지폐로 5000엔을 주었다. 오늘은 7시전까지 학교로 모여야 하는데... 어제 담임 선생님께서는 "지각하면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 갈테니 문은 잠그지 말고 .. 더보기 아들의 수학여행~ 금요일 오후부터 비가 오더니 토요일 오전까지 장대비가 쏱아지고 낮 부턴 계속 흐려있다~~다음주 월요일은 고등학생인 큰 아들이 소풍을 가는 날이고....화요일에는 중학3학년인 작은 아들이 수학여행을 가는데 도착지는"히로시마"다.아침 7까지 학교로 가서 버스로 4~5시간을 달려 첫날은 호텔에서 묶고평화공원(원자폭탄이 투하 되어 7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곳-지금은 평화를 추구하는 서약의 상징으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함)등을 돌고~ 둘쨋날은 3~4명씩 팀을 짜서 시골 가정집에서 각팀끼리 하룻동안 민박을 한다고 한다.요리도 하고 밭 일등 잡일도 한다고...."가정집에 민박체험이라...좀 낯설은 풍경이다~"그래서 그런지 준비물에는 앞치마,목장갑은 필수로 들어 있다.비가올것을 대비해 접이우산과 우비,세면도구,모.. 더보기 아들의 담임 선생님 가정방문 날~ 몇달 밖에 안되어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이곳 오사카는 비가 오는 날이 특히 많은것 같다. 오늘도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온다~~ 오늘은 중학교 3학년인 작은 아들의 담임 선생님께서 가정방문을 오시는 날인데... 오늘부터 몇일간은 상담 기간이라 아들은 오전 수업만 하고 돌아 온다고 했다.몇일전 "상담 시간표"가나왔는데...일정이 아주 빠듯하게 보였다.1시30분, 1시50분, 2시10분, 2시30분 등등~ 첫 시간은 우리 집안데 1시 30분에 오셔서 1시 50분에 다른 아이의 집으로 가셔야 하니.. "상담시간은 10분정도가 아닐까~"예상한다. 동네 분께 살짝 물어 보니... "그 정도의 시간이면 아마도 집안으로 들어 오지 않고 현관에서 말하고 갈지도~"라는 대답이 왔다. 그도 그럴것이 오늘 하룻동안 "1..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