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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의 이야기

약발을 보태다~

야쯩내고(집세), 세금내러 가는길에

약국에 들러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고무장갑이랑 샴프등을 샀다~

일본의 대형 약국에서는 

각종세제,먹거리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약국이 커서 구석구석 구경하다가 

우연히 영양제를 판매하는 곳을 둘러 보게 되었다.

이곳은 야채값이 비싼터라~~

"부족한 비타민이라도 먹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영양제를 만지작 거리다가 

그냥 눈팅만 하고 돌아서려는데~~

DHA(오메가3)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제 곧 아들의 고등입시가 다가올텐데....

"조금 더 빨리 구입했으면 좋았을 뻔~" 하는 아쉬운 마음에 

냅다 바구니에 넣었다.

한국에선

들기름에 식물성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다는 말을 듣고~

나물 무칠때 넣어 먹다가 언제 부턴가

 "그냥 먹어볼까~"하고

기름을 한수저씩 먹으라고 주었더니 

아이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극혐이다~"라고 했지만 

내 입맛엔 고소하고 맛있었다~ㅎ

여하튼,

시험이란 자체가 스트레스 덩어린데..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려는 아들을 위해~

오늘 부터 DHA의 힘이라도 보태야지~

"아들아~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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