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 아들과 텐노지에 나왔다.
큰 아들은 봄 방학에 들어갔고 작은 아들은 저번주에 마지막 대학 입학 시험을 치뤘다.
결과는 나중 문제고 두 아들 녀석과 여유롭게 나온건 무척 오랫만이라 나는 너무 신이났다~
나온김에 직장 동료 모두에게 줄 초콜릿도 샀다.
한알이 큼직한 초콜릿이다.
낱개씩 판매하는데 모두 다른 맛으로 개당 110엔씩 하는것 같다.
별것 아니지만 두개씩 돌아가게 샀다.
작은 마음이지만...모두 좋아했으면 좋겠다.
오늘 저녁은 오랫동안 수고한 작은 아들과 큰 아들과의 모처럼만의 외식이다~
"뭘 먹을까~"고르다가 카츠정식으로 입을 모았다.
사라다와 일본 반찬 몇가지가 딸려온다.
새우와 굴,게맛크림 고로케가 들어 있다.
국과 밥~~~
배가 고팠는데도 막상 음식을 보니 너무 양이 많은것 같아서 먹기전인데 배가불렀다.
소화 시킬겸 집으로 걸어오면서 음료수 하나씩 샀다.
나는 메실맛 호로요이~ㅎ
두 아들과의 소중한 시간들...마음에 꼭꼭 담아두어야지~
아빠없이 컸는데도 아주 착하게 자라주어 고마운 마음이다.
두 아들에게...
"나의 아이들로 태어나줘서 감사한다. 엄마는 너희들과 함께여서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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