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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그동안 부족한 제 블로그에 오셔서 응원과 격려해 주신 덕분에 힘차게 일년을 살아올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도 1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0년에는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넘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내년에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보기
일본 시어머니의 소포 시어머니의 생신인 12월24일... 먼 친척분 중에 12월25일...생신인 분이 계시는데 두분의 생신 기념으로 1박2일 온천여행에 함께 다녀오셨다며 기념으로 오미야게를 샀는데 보내는 김에 이것저것 함께 보내신다고 전화가 왔고... 오늘 도착했다~상자를 열어보니...항상 소포와 함께 보내시는 수건들~ 한번도 사본적 없이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너무 많이 주셔서 아직도 비닐에 담겨 있는 수건만도 널널하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수건들을 모으셨을까~ㅎ"달달 짭쫄~바삭한 김~큐슈 돈코츠라면 우마까짱... 큐슈산 모찌~떡카레랑 마요네즈~ 너무 잘 쓰고 있는 파스~ 이번에도 모아 두셨다가 잊지 않고 보내셨다.마법의 행주랑....ㅎ 돈코츠 라면에 잘 어울리는 시어머니표 고마타카나~그리고 마지막으로 온천 여행에서.. 더보기
헐 ~~인형인줄 "헐~~~인형인줄~" 더보기
발걸음 가벼운 날~ㅎ 어제 크리스마스이브는 시어머니의 생신이셨다~ 시어머니께 드릴 작은 선물을 미리 준비해서 목요일 우체국에 가져 갔더니 다음날인 금요일에 도착한다고 했다. 이번엔 깜짝 선물로 시어머니께 알리지도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금요일...시어머니께서 부재중이셔서 받지 못하셨고 우체국에다 전화를 했더니..."월요일이나 받을수 있다"고 했다며 나에게 전화를 하셨다. "다음번에는 저녁에 받을수 있도록 보내달라"하셨다~~ 깜짝 선물로~기쁘게 해드리려고 했는데 "완전 작전 실패다~~" 월요일... 시어머니께서 잘 받았다고 전화가 왔는데 "너무 맛있다~"며 고맙다고 하셨다~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것을 보내 드렸는데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다~ㅎ 여하튼 오늘은 크리스마스~~ 두 아들은 오늘 부터 2주간의 짧은 겨울 방학에 들어갔.. 더보기
일본 특이한 색깔카레 (빨강,초록,노랑) 일본에 엉뚱하고 특이한 식품들을 소개하는 주제를 다뤘으며 불편하시다면 보시지 않는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좀 특이한 카레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세가지의 맛을 섞어먹는 카레인데요~ 가격은 11000원 정도로 비싼편이지만...정말 특이하죠~스파이시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하네요. 안에는 이렇게 세가지의 맛이 들어 있는데 토마토 카레, 시금치 카레, 나머지 한개는 타이 엘로우 카레입니다. 요건 토마토 카레인데~ 약간 시큼하고 건더기가 씹히는것도 같구요~ 토마토 향과 맛이 진한 카레맛입니다. 색깔도 빨갛고 예쁘네요. 녹색빛의 이것은 시금치 카레인데요. 걸죽하고 쌉쌀할 맛도 있는것 같고 처음 맛보는 맛이라...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고소한것 같기도 하구요~ 마지막은 타이.. 더보기
가위눌림~~~ 꿈속에서 자고 있는데 누군가가 바로 내 옆에 서 있었다. 순간 "귀신이다!" 생각하고 손가락으로 그놈에 다리를 몇번 찌르며 "저리 가!"라고 했다. 꿈인데도...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딱딱함을 느낄수 있었고 "다리가 엄청 딱딱한데~"라며 생각했다. 그리고도 몇번을 "저리가!"라며 다리를 찔러도 그놈은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내 옆지리에 앉아 버렸다~~ 얼굴은 어두워서 볼수 없었지만 ...내가 누워있는 바로 옆에 앉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얼굴쪽을 향해 손가락으로 찌르며 "저리가!" 라며 소리쳤다. 이번에는 살짝 들어가는 볼살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저리가..!저리 가라구~~!" 나의 웅얼거림에 "엄마 왜그래요~!"하는 작은 아들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잠에서 깬 시간은 새벽 5시였고... "오늘..조심해야겠는.. 더보기
일본 알바 이야기 힘든 하루가 끝났다~ 오늘처럼 오후에 이용자(목욕할 사람들)이 많은 날에는 하루가 더 힘들다. 차라리 오전에 (목욕할 사람들)이 많은 쪽이 견딜만 한것 같다. 오늘같은 날은 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이 더 멀게만 느껴진다~ 머리서부터 발까락까지 구석구석 씻기고 벗기고 입히고~~더우기 마비 환지라면...혼자서 감당하기 힘들다. 일본 노인들이라고 다 작은건 아니다~ 남자들은 키크고 덩치 큰 노인도 많다~더우기 한사람 한사람 일일이 욕조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조하는것에 바짝 긴장한다. 넘어져 다치기라도 하면....생각만해도 끔찍하다ㅠ 요즘 나는 내가 대단하다고 느낀다... 혹시 꿈자리가 안좋은 날이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래도 정직원은 오전,오후 번갈아 가면서 일하는데...나는 파견이라 하루종일 목욕탕에서 일.. 더보기
스트레스 받을때 땡기는 이것. 오늘은 출입국 관리소와 구청에 가야한다. 아동 양육비 신청기간이 빠듯해서 이번엔 꼭 신청해야 하는데..."어디를 먼저갈까"고민하다가 구청으로 향했다~ 구청에 도착해서 우편으로 받은 서류와 외국인 등록증을 냈더니 기간 연장된 새로운 등록증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연장 중이다~"라고 역권을 보여줘도 연장된 등록증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출입국 관리소부터 갈껄~그랬다ㅠ"후회하며 역으로 걸어갔다. 전철을 타고 모리노미야란 곳에서 전철을 갈아타려고 내렸더니...부슬비가 내린다~ "에구...오늘 일진이 사나운데~"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했다. 4000엔 수입인지를 사고 순서를 기다린다~ 긴장을 했더니 눈주위에 열이 오르는것 같고 심장도 떨리는것 같다~ "난 심장이 약한가 보다~"생각하며 내 순서를 기다린다.. 더보기
늘 가까운 곳에서 작은 아들이 몇일 전부터 일본 라면 먹고 싶다며 한턱 쏜다고 해서 남바로 가려고 집에서 나오면서 우체통을 봤더니... 체류 연장신청 결과가 나왔다는 엽서가 와 있었다. 신청하고 겨우 보름정도 지난거 같은데~~ 빨라도 너무 다른거 같다..! 출입국 관리소에 가서 결과물을 받아 봐야 알겠지만 이번에도 1년짜리로 끝날것 같은 불길함...! 애들 다 키우면...쫓아낼것 같은 이 느낌...! 체류 연장을 하려면 보증인이 필요한데... 시어머니도 연세가 많으셔서...내년에 보증을 서 주실지 알수 없는 일이고... 아직은 애들이 보증을 해줄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서 걱정이 앞선다ㅠ 아직 결과도 모르는데....좋게 생각하려 해도... 벌써 부터 실망감이 드는건 왜일까! 품안에 자식이고 언젠가 내곁에서 떠나겠지만... 녀.. 더보기
일본에서 안경 맞추기 몇일전 아들의 안경 코받침?이 떨어져서 오늘은 텐노지로 안경을 맞추러 나왔다. 동네에도 작은 안경집이 한두군데 있긴 하지만 들어가면 그냥 못나올것 같은...아주 작은 안경점이다. 더우기 이렇게 변두리 안경점은 종류도 다양하지 않으면서 가끔 진열 되어있는 안경의 가격표를 보면 가격도 무척 쎈 편이다. 여하튼,점심 시간을 조금 넘겨서 규동 한그릇 먹고~ 항상 오던 안경점으로 왔다. 아들의 안경을 맞추면서 사려고 했던건 아닌데 내것도 맞추었다~ 3년전쯤 되어가니 안경알에 기스도 많고 코팅도 많이 벗겨져서 마냥 생각만하고 있었는데...두개를 맞추면 2000엔 할인 된다고 하길레...냉큼 사 버렸다~ 두 아들은 작년 겨울에 한번씩 바꿔 줬는데도..눈이 나뻐졌다고 학교에서 통지를 받았고...늘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