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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스트레스 받을때 땡기는 이것.

오늘은 출입국 관리소와 구청에 가야한다.
아동 양육비 신청기간이 빠듯해서 이번엔 꼭 신청해야 하는데..."어디를 먼저갈까"고민하다가 구청으로 향했다~

구청에 도착해서 우편으로 받은 서류와 외국인 등록증을 냈더니 기간 연장된 새로운 등록증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연장 중이다~"라고 역권을 보여줘도 연장된 등록증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출입국 관리소부터 갈껄~그랬다ㅠ"후회하며 역으로 걸어갔다.

전철을 타고 모리노미야란 곳에서 전철을 갈아타려고 내렸더니...부슬비가 내린다~
"에구...오늘 일진이 사나운데~"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했다.
4000엔 수입인지를 사고 순서를 기다린다~
긴장을 했더니 눈주위에 열이 오르는것 같고 심장도 떨리는것 같다~
"난 심장이 약한가 보다~"생각하며 내 순서를 기다린다.
"이번엔 3년 받아야 하는데~~"
내 순서가 되어간다.
두두둥~

"에이...이번에도 1년 비자 나왔다~"
"실망스럽지만...결과는 나왔으니 미련 두지 말자~"
"다음번 보증인은 애들 아빠한테 부탁하지 뭐~"
"영주권이 그렇게 중요한건지 몰랐네~없어지기 전에 왔어야 했었는데~"
혼자 중얼 걸이며 전철을 탔다.
갑자기 한국라면이 땡기기 시작했다.
"스트레스 받았을땐 역시 한국라면이지!"
"신라면이나 먹고 구청 다녀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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