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자리를 찾고 있다.
요 몇일,하로워크 보다는 파견회사 쪽으로 찾아 보기로 했다.
내가 만난 상담사들은 좀 불친절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ㅠ
"다리도 불편하고 오사카 지리도 모르니 어디가도 일자리 구할수 없을거다~"라고 하지 않나...
ㅠ.ㅠ
다리를 다치고 너무 오랫동안 사람과의 접촉이 없었던 탓에
내가 너무 나약해 진 탓도 있구~ㅠ
"에구~"
그냥 나의 자격지심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우울한 방황의 시기...?가 조금 있었다~ㅎ
***
그동안 보험이 안되서 몇달동안 검사를 받지 않았는데
"계단 오르기,앉았다 일어서기"가 아직 힘들고
"수술한 쪽으로 눕기~"는 아직도 불가능 하다.
그래서 수술한 자리가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동네의 작지만 유명하다는 병원을 소개 받아
다리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이
"근육만 생기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조금은 자신감도 얻어 요즘은 조금씩 근육 운동도 하고 있다~ㅎ
인터넷으로 일자리를 슬슬 알아 보고 있는데
삼일전 인터넷으로 지원을 한 곳에서 오늘 전화가 왔다.
오사카에 있는 제일 교포를 위한 로진홈(노인들을 위한 곳)인데
나의 지원서를 보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오~전화가 오긴 오는 구나~"
하지만 역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일본은 고령화 사회로 (홈헬퍼)가 많이 필요 하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한국을 그리워 하는 나에게는
한국의 로진홈이 "딱~이다"싶었는데 조금은 아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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