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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일본의 30년된 싱크대~ 싱크대 공사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아~왔구나~!"싶어 기다렸는데 40분이 넘어도 소식이 없었다~ㅠ"분명 트럭에 싱크대가 두개 있는걸 봤는데~ㅠ""한개도 아니고 두개~!!!""근데 왜 두개지...?!""우리 집에 있는것은 작은 싱크대인데~~" 나는 순간 "금도끼와 은도끼~"를 떠올렸다~ "너의집 싱크대는 무엇이냐~~" "우리집 싱크대는 30년된 낡은 싱크대입니다~" "정직하구나~너에게 크고 좋은 싱크대를 주마~~" ㅋㅋ이런 생각을 하면서~~~~~~~!그도 그럴것이~"30년 되었다니 어짜피 바꿀거~ 크고 좋은걸로 바꿔줄지도~" 사실 너무 작아서 불편했었다~"원룸에나 있을법" 한~ 작은 싱크대라고 할까~!여하튼,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금방 올것처럼 말했기 때문에기다리다가 끝내는 전화를 걸었더니 .. 더보기
아들은 지금 수험중~ 오늘은 아들의 고등수험이 있는 날이다.아침부터 나혼자서 분주했다~ 학교까지 가겠다는 엄마를 기어이 뿌리치고 간 아들은..."그쪽이 신경쓰여서 시험을 제대로 칠수 없다"고 주장했다~"알곤 있지만 혼자서 처음으로 먼대까지 가니...걱정이지~ㅠ" 큰 아들과 우리는 초등 입학전에 한국에 갔고 9년간 딱 두번 일본에 온게 전부였다.그것도 일주일간 딱 두번~~ 일본어도 가르친적 없었고 일본말로 대화하지도 않았었다.일본에 와서 놀랐던건 두 아들이 일본말을 너무 잘한다는 것~~!작년1월달에 일본에 왔을때도 그렇게 잘하지 못했는데....어디서 어떻게 배운건지 신통했다~!하지만 읽고 쓰는것은 아직 힘들다. 우리는 작년 10월에 일본으로 왔는데 나의 어이없는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꼼짝할수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두달 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