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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의 이야기

아들의 여행

몇일전 아들은 친구와 함께 홋카이도에 다녀왔다.
갑작스런 여행은 아니고 몇달전부터 말해왔던 여행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럼 또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줘~블로그에 올리게~“라고 부탁했더니 사진 많이 보내왔다~

사실 아들에게 사진 보내달라고 떼쓰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될수도 있겠다.
아들의 개인 사생활을 일일이 관섭하려 한다거나 속속들이 참견하려는 그런 의도는 아니다~
다만 아들이 사진을 보내오면 나름 안심도 되고…또 간접 체험에 대한 즐거움도 있고…아들의 추억을 함께 느끼고 또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랄까~욕심일지 모르지만…아직은 내 곁에 있으니…“이정도의 욕심은 괜찮겠지~”라 생각하고
아들의 틈틈이 보내온 사진을 기록해 두려한다~

신오사카에서 도쿄로~신칸센으로 출발~

도쿄도착~
첫날은 도쿄에서 보내기로 했다함~

아끼아바라

이번에도 좋아하는 풍류 라면~먹었다함.
호텔 풍경~

제법 깨끗한 호텔에 묶었다.
호텔에서 한숨 쉬고 오다이바로 향했다함~

아~좋다!
20년전에 갔었던 그곳…
그때가 그리워지네~

대형 로봇…
저녁엔 저런 느낌이구나~

전망대도 가고~
오래 전 나도 딱 한번 갔던 기억이 있다.

나리타에서 비행기로 홋카이도로
출발~

홋카이도 도착~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저녁을 늦게 먹었다함~

호텔 도착~

호텔밖 풍경

하룻동안 지하철 자유 승차권 사용.

홋카이도에 유명한 ‘白い恋人’시로이 고이비또라는 대표 과자가 있는데 그것을 만드는 곳이라 한다.
오래전 시어머니께서 홋카이도에 여행 다녀왔다며 ’시로이 고이비또‘를 선물로 보내셨는데 쿠쿠다스 느낌의 과자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맛있긴 했지만 감동적인 맛은 아니였는데…
저정도로 유명한지는 몰랐다.

홋카이도에서 파는 농후한 밀크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다고~
진짜 맛있게 보인다~

삿뽀로 요가오카 전망대

다음날….

체인점에서 아침~

전망대서 올라 사진 찍음~

여짓껏 먹어왔던 것보다 홋카이도에서 먹은 미소라면은 꽤 맛있었다고 했다.
아랫것은 매운 미소라면인가…?

즐거운 여행을 뒤로하고 오사카로 돌아옴~

홋카이도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연착 되어서 돌아오는 전철이 끊껴 칸사이 공항안에 시간당으로 쉴수있는 곳에서 하룻밤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집으로 돌아 왔다. 여하튼 잘 놀다가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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