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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나 지금 여기에 (글이 뒤죽박죽…오랫만에 쓰니 어수선~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 …수도 파이프에 구멍?이 나서 물줄기가 삐져나오는 모습은 난생 처음 본다.신기해서 고치기 전에 사진을 찍어 두었다.주방에 수도뿐 아니라 3일전부터 화장실에 벨부?도 고장 났는지 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고~~ 하루라도 버틸수 없을것 같아서 일을 하루 쉬고 관리 사무실에 연락했더니 예약이 밀려 있어서 이틀후에나 오신단다~저녁이 되니 아침보다 더 많이 물이 삐져 나온다.‘파이프가 구멍날 정도면 대체 얼마나 오래된 것일까~’이런 물을 먹고 있었다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렇게 나마 블로그에 글도 쓰게 되니 감사하자~ (가끔 걱정해 찾아오시는 분들께도 안부인사 드립니다~건강히 잘 계시지요? 덕분에 저도 잘 있습니.. 더보기
맑은 하늘에 무지개 오늘… 신기하게도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동시성 숫자777이 많이 보였는데…우연인지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다~ ‘와~’저절로 나오는 감탄사와 함께 얼른 사진을 찍었다. 맑은 하늘에 무지개라니~ “뭔가 좋은 일이 있을까!”은근 기대해 본다.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은 우여곡절이 많은 한해였네요~~ 앞으로도 험난한 길을 가야할지 알수 없지만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세상에 겁먹지 않고 나아가려 합니다. 2023년… 변함 없이 찾아주시며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보기
마지막 날 오늘은 내가 다니는 곳의 마지막 날이다. 꼭 2년하고도 10개월 다녔다. 어제는 쉬는 날이라 텐노지에 다녀왔다. 마지막 날이라 낱개로 꺼내 먹을수 있는 과자 준비했다~여유가 없어서 내 수준에 맞는 것으로 골랐다. 작은것은 할머니 한분께 드리려고 만쥬 샀다. 아마도 내일쯤 받게 되실것이다~ 그 분은 일주일에 한번 오는 분이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분이기도 하다.여하튼… 블로그에 쓸 생각은 없었는데 오늘 너무 감동 받아서 기록으로 남겨 두기로 한다. 위 사진은 아침에 출근길에…터벅 터벅 걷다가 그냥 사진한방 찍었는데 역시 찍어두길 잘했다~ 오늘은…최근 새로 들어온 40대 파견 사원 두명이 갑자기 쉬는 바람에 정사원 두명이랑 셋이서 일을 했고 평소랑 똑같은 하루를 보냈다~ (내가 다니는 곳은 치매 노인들이 대부분..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번주 목요일 저녁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39도 넘어서고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쑤시고 먹던거 다 토하고 밤새 아파서 잠도 못잤다~~. 다음날 일 못간다고 문자 보냈더니 이용자 한분이 코로나 양성 확정이 나서 토요일까지 영업 안한다고 문자 왔는데… 그 날 여정사원이 코로나 확정이라며 문자가 왔고 다음날은….남정사원 한명이 추가 코로나 확정 받았다. 또다른 이용자 노인분이 다시 양성 확정 나왔다며 문자가 오고~ 이번에 들어온 파견 여자아이도 양성 받았다며 문자오고~ 끝판에 책임자도 양성 나왔다고 문자 왔다. 작은 공간에서 일하다 보니 한꺼번에 단체로 걸린 것이다. 내가 일하는 곳은 책임자가 양성 확정 판정을 받은것으로 “올해는 문 닫는다”는 결론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동안 부족한 블로그 봐 주신.. 더보기
그동안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요즘… 세상도 흉흉하게 돌아가는것 같다. 더 이상의 슬품도 괴로움도 없는 모두가 그저 행복해 하는 세상이 되었으면…ㅠ 나도 비자 연장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가서 재신청 기간이 다가 오고…이것 저것 안정된것 없는데 직장도 그만둬야할것 같다. 나와 함께 오래된 T양이 저번달로 그만 두었다. 이곳을 담당하는 소장이란 사람이 T양이 소속된 파견회사와는 거래하지 않겠다며 T양도 그 영향으로 자동적으로 짤리게 된샘이다. 3개월전 코로나에 걸렸던 파견인 0양 있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한달간 휴직했는데 다 나아서 일을 나오는 첫날 발목을 다쳐, 그만 그 길로 두달을 더 휴직했고 아직까지도 깜깜 무소식이다. (그동안 이곳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 했고…또 아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하루벌어야 생계를 유지.. 더보기
코로나 검사를 받다 월요일은 쉬는 날인데 나의 파견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용자 할머니 한분이 “코라나에 걸렸다!”며 일주일간은 영업 정지 상태라 나올수 없다고 했다. 파견 담당자가 “무료pcr검사를 받아 두세요”라고 했지만 무료로 검사하는 곳이 내 주변에는 전혀 없어서 정사원 T상에게 라인을 보냈더니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친절히 알려 주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직원 모두가 마스크는 쓰고는 있지만 이용자 할머니들은 누구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더우기 토요일은 이용자 할머니들이 많은 날이고 좁은 공간에서 함께 있었기 때문에 감염자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이번에 코로나에 감염된 S할머니는 심한 치매 환자로 사지가 마비되고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것을 보조해 주어야 한다. 이 할머니는 매주 5일은 오는 ..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점심은 메밀 소바와 오뎅을 먹었다. 원래 점심은 개인으로 혼자 먹는데 어제는 “마지막 날이니 맛보라~”고 주어서 냉큼 받았다~ㅎ 오뎅은 전날 먹다가 남은것을 재탕해서 데운것인데 오뎅 깊은맛이 우러나와서 진국이다~ 사진으론 좀 그런데…국물맛은 여짓껏 먹어본 오뎅중에서 최고다~ 무슨 육수를 썼냐고 하니까 “슈퍼에서 판매하는 닷시육수와 물만 넣은것뿐~”이라고 하길레 일 끝나고 하나 사두었다~ㅎ 그리고 메밀 소바는 내가 싸온 주먹밥이랑 함께 감사히 먹었다~ 올해는 오늘까지(30일까지) 일하고 내일부터 1월 3일까지 짧은 연휴로 들어가 새해를 맞는다. *** 31일인 오늘은…일부러 텐노지에 있는 큐즈몰 지하에 대형 슈퍼에 만두사러 갔다. 매년 1월1일은 전날 두 아들이랑 빚어 두었던 만두를 끓여서 새해 아침.. 더보기
일본 체류연장 신청 11/1 월요일 오늘은 오전부터 출입국 관리소에 가려고 나왔다. 항상 혼자였던 이 거리를...오늘은 두 아들과 함께 나왔다. 이 길을 두 아들과 함께 걷는것은 4년만이다. 상담 좀 받고 싶었는데 상담원이 외국인이라 상세한 설명은 받을수 없었지만... 여하튼 한가지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부모의 보호아래 있으면 보증을 설수 없다는 것과 성인이 되었다해서 무조건 쫓아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영주권 신청은 지금 나의 수익이 많지 않아서 받기 힘들다는 것과 3년 체류 연장도 받기 힘들수 있고 아마도 지금처럼 1년마다 받게 될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도 막무가니로 쫓겨나지는 않는다는 것에 다시한번 안도한다~ 적어도 두 아들녀석이 나를 필요로 할때까지만이라도 나는 그들곁에 있고 싶다~ 두 아들 녀석과 함께 나오니.. 더보기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두달전 새롭게 온 파견 사원이 이번주 계속 나오지 않는다. 몸이 안좋다고는 했다는데… 그래도 일주일식이나~~?! 설마 그만두려고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여하튼 일끝나고 집에 가는데 사람들이 많이들 나와서 하늘을 보고 있다. 만월~월식?일식 여하튼 와~작지만 이쁘다! 달본 시간 555~ 핸드폰 시간 정확히 5시 55분~ 오~~~ 아주 오래전 20년전~ 아이 아빠와 큐슈 시어머니댁에 갔다가 저녁에 드라이브를 나왔는데 시골길 논밭 하늘에 엄청나게 큰 달이 떠오른것을 보았다. 어쩜 그렇게 크게 보이던지….! 내평생 그렇게 큰 달은 처음 보았다. 그때도 아주 동그랬는데… 아~그때가 그리워지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