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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헉~가정방문 이라니~~! 짧은 봄방학이 끝나고 아들의 신학기가 시작 되었다. 작은 아들은 이곳 오사카에 있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작은 아들은 수학을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데 담임 선생님은 남자분으로 수학 담당이라고 했다. 이번주에는 신체검사가 있다고.... 그리고 엄청 많은 서류를 내밀었다~ 작은 글씨들~~보기만 해도 "아~피곤하구나~ㅠ" 대충 흝터보며 적을꺼 적고 있는데...! "엥~이건 또 뭐야~가정 방문 이라니~~!!" 한국의 초등학교 때도 경험 해본적 없는 가정 방문을....! 중3인 아들의 학교는 가정 방문을 해야하니 날짜를 정해서 보내라는 안내장이였다..ㅠ 문화의 차이인가....!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아들과 나는 얼굴을 바라보며 그저 웃었다..ㅠ 더보기
나에게도 봄은 오는가~ 짧은 봄방학이 지나고 오늘 부터 새학기를 맞이했다. 고등학교는 이번주 오전 수업만 하고 중학교는 화요일 부터 정상 수업이다~ 오늘 나도 일자리를 알아보고 이력서를 작성했다. 다리도 완전치 않고, 내세울 이력도 없고, 오사카 지리에도 어두운 나는 좀처럼 일자리도 어렵다고 했다~ㅠ 거기다 젊은 것도 아니고... 외국인이고 5~6년전 취득한 일본어 1급(대부분 잊어버림~ㅠ) 실력으론 좀처럼 일자리가 어렵겠지. 대화에는 문제 없지만 읽고 쓰는게 좀~~ 게다가 쉽게 한국인을 만나고 어울리게 될줄 알았지만 한국인 만나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ㅠ 오래전 내가 도쿄에 살았을때는 한국 슈퍼가 있는 곳에 한국인을 위한 무료 신문이나 책자가 있어 다양한 정보등을 얻을수 있었다. 여기 오사카는 코리아타운 외에는 한국 .. 더보기
일본 중학교 졸업식과 고등학교 입학식~ 오늘은 아들의 입학식이다. 어제 저녁 부터 비가 오더니 오늘도 꿀꿀한게 흐리고 개였다가 오후부턴 한방울씩 떨어진다~ㅜ실내화는 개개인이 준비하라고 했지만 굳이 안 가져가도 될뻔했다.중학교 졸업식에는 학부형들이나 선생님들이 대부분 검은 정장을 하거나 화려하게 차려입고 와서 많이 놀랐었다~ 나만 편한한 옷 차림 이여서....뭔가의 압박감에 기가 눌려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였다~ㅠ.ㅠ중학교는 대부분이 지역 주민들이라 그런가 보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이곳 저곳에서 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편안한 복장으로 온 학부용들도 많이 보여서 훨신 자유롭게 보였다. 학교에 9시에 도착해서 입학식은 10시다.부모들은 아이와 같이 와야하는데 아이들은 자신의 반으로 가서 담임선생님과 입하식 준비등 뭔가를 하고 있겠고~.. 더보기
오사카에는 이사온집 전등 없다? 주방에 전등 불 없이 오직 싱크대에 붙어 있는 전등불로 그럭저럭 불편함 없이 지내왔었다~ 바꿔야지 하면서도 멀어서 안가고 귀찮아서 안가고(기타등등~) 미루다 미뤄 오늘 주방에 전등을 다랐다~ "세월 참 빠르네..! 전등불 없이 지내온지 벌써 3주가 넘었다니....!" 처음 부터 중고로 사지 말껄 그랬다. 중고랑 가격 차이도 별로 없는데 몇달 쓰지도 않아서 고장나고~ 괜히 쓰지 않아도 될 돈만 쓰고~ㅠ "내가 일본 물정을 너무 몰랐던 거지~ㅠ 아니 오사카 물정인가...!" 병원에 입원 했을때 친해진 같은 병실 야스오카상은 "전자제품 중고는 안사는게 좋다~특히 세탁기는 절대 사지 말라"고 충고를 해주었지만... 난 여짓껏 한번도 중고를 사본적이 없다...! 하지만 그만 새로 들어 온 집에 방마다 있어야 할 .. 더보기
오사카 도톤부리 베이컨 치즈 타코야끼~ 오사카 도톤부리 빅크 카메라에 왔다가잠시 거리를 산책했다.주말이라 그런지 도톤부리는 다국적 관광객들로 정신없이 분볐다.출출해져서 우리는 타코야끼를 먹기로 했다~저번에 먹었던 곳은 생각보다 별로 였다.그래서 오늘은 간판이 눈에 띄는 곳으로 줄을 섰다.베이컨 치즈 타코야끼~8개 들었는데 750엔으로 한끼 식사 값이다."관광지라 그런지 정말 비싸네~ㅠ"1층 밖에는 손님으로 무척 분볐는데 2층은 한산했다.15분을 기다려 나온 타코야끼~ 베이컨과 치즈,양념소스의 맛이 조화가 잘 어울리고 식감이 좋다~비싸지만 한번더 먹고 싶은~~입에서 살살 녹는맛이다. 더보기
빅크카메라 수리 신청센터 오늘은 JR남바 도톤보리에 있는 빅크 카메라에 왔다.빅크 카메라 4층에 가면 수리신청을 할수 있다고 한다. 2년전 한국에서 구입해 잘 사용하고 있었던 J5니콘 카메라의 스위치가 몇일 전 갑자기 고장나는 바람에~ 그렇지 않아도 수리를 생각하고 있던 터였는데빅크 카메라 안에서 수리신청을 받아 준다고 하니 다행이다 싶었다. 수리 기간은 2~3주정도가 걸리는데.... 내 카메라는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고장 신청을 받아 주어도 부품이 없어 거절 한다고 했다~ㅠ혹시 국제 보증서가 있으면 모르지만~!오래 사용한것도 아니고 겨우 2년된 카메라인데~ㅠ작은 사이즈로 화질 좋고 사용하기 매우 좋았는데~~~~음~혹시 "자기네서 사지 않았다고 신청 받기 싫다"는 걸까..?다른 곳을 한번 알아 봐야할것 같다~~ㅠ.. 더보기
가끔은 매콤하게~ 봄방학을 맞아 오사카 투어의 계획을 세웠지만~작은 아들이 감기에 걸렸고~ㅠ 한동안 흐리면서 비가오고~~날씨가 좋지 않아 생각했던 계획이 완전히 틀어졌는데 오늘은 다행이 날씨가 맑아졌다. 오사카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로 "필요한 전자제품을 보러갈까~아님 코리아타운으로 김치 만들 재료나 사러갈까~" 망설이다가나들이겸 이쿠노구 코리아 타운에 왔다~주말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한국,중국,일본등의 다국적 관광객들로 혼잡했다.이곳은 김치부터 한복,옷,화장품,연애인 사진,먹거리,간식등~다양한 한국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다.우리는 코리아 타운에 오면제일 먼저 김치를 만들기 위한 재료~굵은 소금,액젓,고춧가루등을 구입하는데 오늘은 필요한 요것만~오늘은 오랫만에 오는거라 상점에 들러 핵불닭 볶음면을 사 가기로 했다.치즈 불닭등은.. 더보기
엄마와 두아들~ 오늘 아들은 교복을 가지러 학교에 갔다~입학 설명회때 한꺼번에 동복,하복,실내화,체육복,수영팬티,교과서 대금을 지불했는데 오늘은 상자에 넣어서 동복만 가져 왔다. 그리고 학교에 다녀 와서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고 왔다.작은 아들은 같은 반 한국 친구 한명과 오전부터 영화를 보러 나갔고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점심을 먹고 책방에 들러 참고서를 한권 사가지고 왔다~그러고 보면 오늘은 각자 바쁜 하루 였다~ 나는 오늘 오전에 약속 되어 있는 구청 (생활 자립 상담실)에 다녀 왔다~ 구청에서 소개해준 하로와크에서 카드를 만들었고 이제 부턴 구청에 오는 하로 와크 담당자와 구청(자립상담) 담당자 다니**상과 상담하여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 다리가 아직 불편해서 단순한 일부터 시작 하기로 하고 다음주에 다시 약속.. 더보기
すき屋~3가지 종류의 치즈가 들어 있는 치즈규동&파,김치규동 작은 아들이 오늘부터 봄 방학에 들어갔다~ 완전 때 늦은 봄 방학이다~! 겨울 방학도 너무 짧고 정말 방학 같지 않았었다.애들도 놀때는 방학 답게 놀게 좀 해주지~"맘에 안드네~!"다음달 4월10일이 "개학날" 이고큰아들도 4월7일이 "입학식"이라 봄 방학 같는 느낌이다~여하튼 그런 의미에서 규동집으로 GOGO~~ 오사카 "테라다쵸 북쪽출구"로나오면 "스키야~ 규동집"이 있다. 카운터와 테이블이 함께 있고 아담하고 깨끗하다.아이들은 이집에 올때마다 치즈 규동을 먹는다.미니로 제일 작은 것이 430엔 부터 시작해 가격은 보통이 490원이고 큰것은 610엔 등등~치즈 규동은 "스키야"의 인기 메뉴란다.규동 위에 3종류의 치즈가 올려져 있어 보기에도 맛있게 보이는데 매콤하게 먹길 원한다면 "타바스코"를 뿌려 .. 더보기
텐동 오사카JR남바25번출구로 나오면아담한 텐동집이 있다~ 작지만 2층으로 되어 있다.1층은 테이블과 카운터로 되어 있다. 오리지날 텐동~676엔새우,오징어,우엉,꽈리 고추튀김등과 미소시루가 함께 나온다. 텐동~463엔얇게 썬 호박,새우,야채,오징어튀김~뭔지 모르지만 납작한 생선이 들어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