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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오사카에는 이사온집 전등 없다?


주방에 전등 불 없이 

오직 싱크대에 붙어 있는 전등불로 그럭저럭 불편함 없이 지내왔었다~

바꿔야지 하면서도 멀어서 안가고 귀찮아서 안가고(기타등등~)

미루다 미뤄 오늘 주방에 전등을 다랐다~

"세월 참 빠르네..! 전등불 없이 지내온지 벌써 3주가 넘었다니....!"

처음 부터 중고로 사지 말껄 그랬다.

중고랑 가격 차이도 별로 없는데 몇달 쓰지도 않아서 고장나고~

괜히 쓰지 않아도 될 돈만 쓰고~ㅠ

"내가 일본 물정을 너무 몰랐던 거지~ㅠ

아니 오사카 물정인가...!"


병원에 입원 했을때 친해진 같은 병실 야스오카상은 

"전자제품 중고는 안사는게 좋다~특히 세탁기는 절대 사지 말라"

 충고를 해주었지만...

난 여짓껏 한번도 중고를 사본적이 없다...!

하지만 그만 새로 들어 온 집에 방마다 있어야 할 전등이 없어서

 너무 황당했던 나머지 부동산 마코토상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등은 이사오는 사람이 달아야 하고 새로 살려면 비싸다~!"

하길레 전화로 알려준 중고 센터에서 그만 제품을 구입하고 말았다~ㅠ

한달 전 갑자기 방에 불이 안켜져서 

본체가 고장 난것도 모르고 괜히 전구만 사고~~~

에고~ㅠ

여하튼 저렴한 것,경제적인 것으로 4980엔 LED로 구입했다.

보증 기간은 5년~

방 불을 제일 많이 쓰니 조금의 절약을 위해 LED는 큰방으로 달았다~

전등은 큰 아들이 달아 주었는데....

"일본의 전등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아무나 갈아 끼울수 있게 되어 있어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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