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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일본 체류연장 신청

11/1 월요일

오늘은 오전부터 출입국 관리소에 가려고 나왔다.
항상 혼자였던 이 거리를...오늘은 두 아들과 함께 나왔다.
이 길을 두 아들과 함께 걷는것은 4년만이다.

상담 좀 받고 싶었는데 상담원이 외국인이라 상세한 설명은 받을수 없었지만...
여하튼 한가지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부모의 보호아래 있으면 보증을 설수 없다는 것과 성인이 되었다해서 무조건 쫓아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영주권 신청은 지금 나의 수익이 많지 않아서 받기 힘들다는 것과 3년 체류 연장도 받기 힘들수 있고 아마도 지금처럼 1년마다 받게 될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도 막무가니로 쫓겨나지는 않는다는 것에 다시한번 안도한다~
적어도 두 아들녀석이 나를 필요로 할때까지만이라도 나는 그들곁에 있고 싶다~

두 아들 녀석과 함께 나오니 꼭 소풍 나온 느낌이 들고 왠지 들뜬 기분이다.


12/10일 금요일
서류가 다 모아져서 오늘은 출입국 관리소에 서류내러 갔다~

큰 아들이 “오후부터 온라인 수업이라 오전에는 같이 갈수있다” 해서 함께 가줬다.

이 길은…항상 외로운 길이였는데 그래도 올해는 아들녀석과 함께여서 외롭지 않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체류연장을 신청해야 해서 귀찮고 부담스럽다.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신청하고도 한시간은 더 기다린다.
오후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들인데….괜히 같이가자고 했나보다ㅠ
아~그나저나
올해는 3년 받을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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