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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이제 가을인가 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 느낌이 든다.
이젠 가을로 접어들었나 보다.

나는 지금 일하는 곳에서 조금 더 머물기로 했다.
나의 파견 담당이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 구하기 힘들다"고 말했지만
이런저런 불미스런 일도 있있고...
책임자z이 말하기 전에 내쪽에서"연장을 안하겠다"고 말했는데 저번주 월요일....
절대 말 할것같지 않았던 Z상이
"조금 더 있어달라"고 부탁해왔다.
"파견 통해 말하겠다"하고 "시급 올려 달라"했더니 20엔 올랐다~
시급 인상해 준걸 보니 아쉽긴 했나보다.
좋게 생각하면 열심히 일한것을 알아준것
같아서 조금은 고맙기도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올때까지 써먹고 싶은것인지도 모르겠다....여하튼 나도
"일자리 구하기""한달이나 넉넉히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구하려고 하니
쉽게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았다~~~
"전화 해준다"고 하고선 몇일을 기다려도 연락도 안오고...(지금 까지ㅠ)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서 마침
"있어달라"고 부탁하니"기간 연장 하겠다"
고는 했는데...
이번달 그만둘 w상과 저번달에 그만둔 N상에게 은근 미안했다.
뒷박치듯 나만 "연장하겠다"고 했으니 말이다.
모두가 "그만둬 버리자~"
"연장은 절대 안한다!"고 해놓고선...ㅠ

저번달 그만둔 N상이랑은 마음이 잘 통했고
w상은 30대 중반인데 나이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싫거나 하진 않은데 항상 서먹했다.

그만둔 N상이나 여정사원이 없이 둘이 있을때면...
뭔가 말은 해야할것 같은데 뭐라 말을 꺼내야 할지~적막함이 흘러버린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저건 저거고~~~
항상 불만을 말해온 사이이고 몇달 함께 일한 사이이라 왠지 미안함이 크다.

먼저 그만둔 N상에게는 라인으로 알리고~
금요일 함께일한 w상에게도 말했다.
...꼭 변명하는건 같아서 마음이 불편했다~~~ㅠ

실은 나도"연장한다"고 말하자 마자 후회했다~~
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비자 연장도 해야하는데...일자리로 연락한 곳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없고~마침 "있어달라"는 말에 고민끝에 남기로 했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같은 곳에 있는것이 좋을듯 하다.그 둘에게는 살짝 미안하지만~~
내가 언제까지 있게될지 모르지만 올해는 버틸만큼 버텨 봐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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