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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오사카는 장마철

오사카는 때이른 장마철로 접어들었다.
요즘 계속 비가내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개이기를 반복하더니 일끝나고 퇴근해 집에오는데 비가 쏱아진다.

항상 그랬듯이 슈퍼에들러 저녁거리를 사고 집에 오는데 발걸음이 무겁고 힘이든다.
하루에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올라오면서...왠지 쓸쓸함과 외로움도 밀려왔다.
터벅터벅 무거운 짐을 들고 상가에서 나오는데 햇볕이 비치고 있었다.

비는 오는데 햇볕이 쨍쨍~
여우비인가...!

그때 하늘에서 보내주신 큰 선물처럼
떠오른 무지개가 마음을 의로해준다.
가던길을 멈추어서서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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