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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일본의 희망은 야마모토타로

7월5일 일본에서는 도지사선거가 있는 날이다.
내가 일하는 곳에 몇사람에게 은근슬쩍 물어 보았지만 "고이케가 된다"
"선거가 있는지도 몰랐다"등...
선거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누가 나올까~"란 말에 "이때다!" 싶어서 야마모토타로의 이름을 말했다.
야마모토의 이름을 말하자 "아~연예인"이란 반응이 돌아왔다.
야마모토타로는 16살..?부터 연예인으로 활동했기에 정치인 타로 보다는 연예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내가 야마모토타로를 알게 된것은 2019년...가을..?
우연히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야마모토타로의 연설을 보고 공감되어 몇번이나
돌려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것이 계기가 되었다.

레이와신센구미 야마모토 타로상을 라인친구로 등록하고 전국투어의 영상을 보며 "일본에도 이런 정치인이 있구나"놀라웠다.

야마모토상의 연설은 누구나 알기쉽고 마음 깊이 파고든다.
그의 진정성...열정이 마음을 울리고 닫혀있는 마음에 문을 열게 만들었다.

나는 정치같은거 잘 모른다~.
하지만 한국인으로 살아가면서 내 나라 나의 조국에서 배운..." 정치는 곧 우리의 삶과 직결된다"는 것..."무관심"이 결국은 " 지금의 현실을 만들었다" 는 것을 알게되었고 일본인들도 깨달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살고 있으니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니까...!

"지진나서 바다에 가라앉아라~""일본놈들은 다 벌받아야지"하는 식의 말은 아니다 싶다.
물론 벌받을 놈들은 받아야 마땅하고...미운건 미운거지만...모두가 다는 아니다~ㅠ

일본은 많이 썩고 곪아있다.
밑바닥에서 생활하면서...자연적으로 깨달았다ㅠ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몸은 쉬어도 마음은 불안하고...
항상 뭔가에 짖눌러 있다는...느낌
술을 엄청 먹고 다음날에도 취기가 남아있는 느낌...

일본은 아이들 7명중 1명이 빈곤하고
혼자사는 여성 3명중1명이 빈곤하다고 한다.
번드르한 겉모습만이 다가 아니다~
오늘은 도지사 선거일...

오늘이 지나기 전에 투표에 동참해 줄것을 부탁하며 아이들 아빠에게 동영상 3개를 보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야마모토타로의 "유튜브 광고 엄청 찍어주기"와 애들 아빠에게 투표부탁이 고작이다~ㅠ
하지만 마음은 절실하다!
"太郎さん頑張れ! いつまでも応援します~!"

(일본의 희망 야마모토타로와 그의 친구들~)

 (동양상과 사진은 れいわ新選組ー山本太郎의 유튜브와 라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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