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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사카병원 황당 체험기

나의 오사카 황당 병원 체험기4

(10월 24일 - 월요일)                    
           
간호 견습생 하마**상은 21살에 상냥하고 성실하다.

주말 빼고 와주는데 말동무도 해주고 진료도 봐주며

목욕도 씻겨주고,침대 정리도 해준다.     
         
리하비리 선생님도 친절히 대해주며 

 모두들 힘내라고 응원 해준다.

 하지만 앞으로 넘어야할  현실의 벽은  너무 크다ㅠㅠㅠㅠ

엉엉~

보험도 없는 이곳에서 돈폭탄을 맞을 수 있는 이 두려움~! 

여기서 빨리 탈출하고 싶다~~~!!!



(10월25일-화요일)

아침부터 분주하다

어제부터 생리가 있었는데 전날 부터 빈혈약을 먹고있다.

 그래서인지 오늘이 이틀 째인데 생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환경의 영양을 받아서 그렇다곤 하지만 처음 있는 일이 였기에 조금 놀랐다.

덕분에 목욕을 하기로 했다~

목욕을 한뒤  빨래를 돌렸다. 

나는 리스(샴프서부터 치솔,물컵, 펜티,타올,세제등을 

매일 1000엔 이내로 빌려 쓰는것)을 쓰지 않고 

개인 물건을 쓰고 있어 조금은 절약하고 있다ㅜ.ㅜ


**

휠체어에 겨우 앉을수 있는 나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병원의 엔쵸센세(병원 원장)가 와서 

환자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기운내자고 한마디씩 하고 갔다.

그런다음,

ct를 찍고 , 리하비리를 다녀오고, 목욕을 한다음 점심을 기다린다~~~

 오늘 비 온다고 하더니 날씨가 구질구질하다 끝내는  비가 내린다~ㅠ

이번주 부터 추워 졌다고 하더니 걱정이네~ㅠ

다리야  빨리 나아라~ㅠㅠ

***

오후에 마*다상이(병원의 사무 담당)

 "이곳은 친구가 다니는 부동산이라 신뢰할수 있다.

우리집도 이 친구에게 부탁한 것이다"라며 부동산 분 을 모시고 왔다.

부동산의 마*토상은 일일이 찾아가서 찍은 집사진을 보여 주었다. 

이보다 더 친절할수 있을까~ 

흑~ 하지만 이건 좀 아니잖아ㅠ.ㅠ


******

친절하면 또 한사람 ,리하비리 아*끼선생 이분 또한 정말 좋은 분이다.

32살의 젊은 나이로 나의 담당 (요*다)선생이 쉬는 기간동안 (3일간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바쁜 와중에도 나의재활치료를 위해 신경을 써 주었다~

낼 부턴 담당선생으로 바뀌겠지만

진심으로 걱정해주는마음이 전해졌다.

 몇일이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