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그런줄 알았다..ㅠ
한번 면접 볼때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ㅠ
인터넷 보고 신청 여러군데 했는데....
연락 온것은 한군데~~
홈헬퍼(요양보호사)..우연인지 잘 모르겠는데 파견 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연결이 되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자격증 없어서 탈락~"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갈 곳은 다시 하로워크~
어제 하로워크에서 알아본 곳의 면접을 보러 간곳은 화장품 회사였는데
얼마나 깨끗한지...무지 놀랍고
"마치 식품 회사인줄~~"
**
회사를 안내해주신 분은 회사에 높은 분 같았다.
일하는 곳을 안내해 주면서
그분 왈~박스에 두개의 잘못된 상품이 들어 간 적이 있었다고 했다.
납품한 업체에서는
"일본 전국에 이같이 잘못된 상품이 또 없다고 볼수 없으니 호카이도 부터
전국에 납품한 모든 상품에 이상 없는지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들었다며
같은 말을 몇번이고 계속 강조했다..ㅠ
한자도 볼줄 알아야 한다는 둥~~은근 외국인이라 걱정을 하는 듯 보였다..ㅠ
같이 간 파견회사의 사람이랑 말하면서 이번에 들어 온 몇몇 사람이 계속 안나오고 있다는 등~
젊은 남자를 구해 달라는 등의 얘기를 한는걸 보면....
뭔가 까다롭거나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서의 첫 출발이 부담스러운게 싫어서
파견 회사에 다른 곳을 알아 보겠다고 문자를 넣었다ㅠ
병원청소인데 아침7~오후4시에 퇴근이다.
물론 어제와는 다른 파견 회사이다.
파견회사가 킨테츠 니혼바시에 있어서 아침 10시에 면접이 있다는 말에
어렵게 물어 물어 찾아갔더니....ㅠ
"뭣이~책임자를 구한다고~~ㅠ"
어쩐지 19만엔이면 좀 크다고 생각했었다..ㅠ
처음부터 3~4사람을 관리하는 책임자를 쓴다고 하든지~~!!!
갑자기 파트로 5시간 정도 일할생각 없냐고 하면...10만엔도 안돼는걸 그거 벌어서 뭘해~~ㅠ
"에이~~ 차비값 내고 온게 아깝네ㅠ"
나도 잘은 모르지만...
15만엔을 벌어도 2~3만엔은 세금으로 떼고 준다고 한다...ㅠ
처음 그런 말을 들었을땐 너무 놀랐다.
10만엔 벌어도 세금 빼고 뭐하고...
"에구~정말 드럽게 많이 빼네~ㅠ.ㅠ"
일본은 알바만 해도 먹고 산다고 하더니 그건 혼자사는 사람의 경우지..!
나같이 배운거 없고 애 딸리고 집없는 사람은 어케 살라구~!
"코딱지 만큼 번 돈을 떼어가냐구~!"
"그래 시간제 알바는 많더라~!나도 시간제 알바로 뛰고 싶은데...
난 애들하고 먹고 살아야 하니 시간제론 안된다구~"
"생활 보장은 해줘야지..!"
"일자리를 나라가 책임 줘야지..!뭔 이런 엿같은 나라가 있냐구..등치만 크면 다냐구~~ㅠ"
이렇게 나는 혼잣말을 하며 푸념을 했다~~
***
오래전 이런 광고를 본 적이 있다.
한 젊은 남자가 무수히 많은 벽보를 보고 있었는데
벽보에는 온통 일자리 정보가 적혀 있었다.
젊은 남자는 벽보를 보다가 갑자기 고개를 떨구면서 돌아서는 ....그런 장면의 광고 였다.
꼭 지금 나와 같다ㅠ.ㅠ
뭔지 모르니 아무곳이나 무턱대고 들어 갈수도 없고...
"점심시간 어케 아는지 눈치없는 뱃속은 왜이리 발광이냐~~"
투벅투벅 힘없는 발걸음을 내 딪이며 집으로 걸어 오면서
전철역에 있는 일자리책을 가져 왔는데...
"에고 글씨는 왜이리 작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