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아들 양복 맞춘거 찾으러 오늘 텐노지로 나왔다~
일본은 왜이리 갖출게 많은지 모르겠다.
면접볼 의상인데 따지는게 상당히 많은것 같다.
여하튼...4년에서 2년재으로 바꾸면서 지금부터 슬슬 취업 준비를 해둬야 한단다.
뭐가 필요한지 모르니까 전문가한테 물어서
양복,낵타이,와이셔츠,가방,구두 부터 몽땅 샀는데 할인해서 6만엔 들었다~~
작은 아들은 다음주에 대학준비를 위한 센터시험을 보러 가는데 한국은 한번에 시험 끝인데...일본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몇군데 볼수있는것 같다.
나는 뭐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ㅠ
여하튼 "돈이 많이 든다"는 현실적인것에 벌써부터 힘겹기만 하지만 "예쁘게 입으니 좋다~" 는 쪽으로 생각하고 머리속 모든 생각을 비웠다.
하지만...
이럴땐...애들 아빠를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욕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린다~
"그래...그래...그럴수 있지~그러는 너도 사랑하마"
별일도 아니라는 듯이 내 머리속을 비운다~~
나는 요즘 모든것에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중이다.
*** ***
여하튼 몇일전에 내가 일하는 곳에 점심으로 오뎅이 나왔는데 "많이 만들었다"며 점심으로 먹으라고 한그릇 받았다.
그때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올려보면~
오~일본식 오뎅 참 맛있다.
또 저번주에는...
주방 아줌마가 "먹으라"고 몰래 반찬통에 음식을 담아 주셨다. 이번에도 부담스런 마음을 뒤로하고 우선 사진 한방 찍어두었다~
다진 고기를 볶은 중화요리다.
늦었지만...올릴 사진 없으니 이거라도~ㅎ
요즘 나는 명상 한달째가 넘었다.
인터넷 여기저기를 찾아 보면서 "내안에 나"를 찾는 명상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명상하는 시간이 즐겁다.
명상할 시간이 부족한게 아쉽다~
나를 찾게 될지는 나중에 다시 글로 올리기로 하고...오늘은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