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지막 날 오늘은 내가 다니는 곳의 마지막 날이다. 꼭 2년하고도 10개월 다녔다. 어제는 쉬는 날이라 텐노지에 다녀왔다. 마지막 날이라 낱개로 꺼내 먹을수 있는 과자 준비했다~여유가 없어서 내 수준에 맞는 것으로 골랐다. 작은것은 할머니 한분께 드리려고 만쥬 샀다. 아마도 내일쯤 받게 되실것이다~ 그 분은 일주일에 한번 오는 분이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분이기도 하다.여하튼… 블로그에 쓸 생각은 없었는데 오늘 너무 감동 받아서 기록으로 남겨 두기로 한다. 위 사진은 아침에 출근길에…터벅 터벅 걷다가 그냥 사진한방 찍었는데 역시 찍어두길 잘했다~ 오늘은…최근 새로 들어온 40대 파견 사원 두명이 갑자기 쉬는 바람에 정사원 두명이랑 셋이서 일을 했고 평소랑 똑같은 하루를 보냈다~ (내가 다니는 곳은 치매 노인들이 대부분..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번주 목요일 저녁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39도 넘어서고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쑤시고 먹던거 다 토하고 밤새 아파서 잠도 못잤다~~. 다음날 일 못간다고 문자 보냈더니 이용자 한분이 코로나 양성 확정이 나서 토요일까지 영업 안한다고 문자 왔는데… 그 날 여정사원이 코로나 확정이라며 문자가 왔고 다음날은….남정사원 한명이 추가 코로나 확정 받았다. 또다른 이용자 노인분이 다시 양성 확정 나왔다며 문자가 오고~ 이번에 들어온 파견 여자아이도 양성 받았다며 문자오고~ 끝판에 책임자도 양성 나왔다고 문자 왔다. 작은 공간에서 일하다 보니 한꺼번에 단체로 걸린 것이다. 내가 일하는 곳은 책임자가 양성 확정 판정을 받은것으로 “올해는 문 닫는다”는 결론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동안 부족한 블로그 봐 주신.. 더보기 입술 더보기 그동안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요즘… 세상도 흉흉하게 돌아가는것 같다. 더 이상의 슬품도 괴로움도 없는 모두가 그저 행복해 하는 세상이 되었으면…ㅠ 나도 비자 연장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가서 재신청 기간이 다가 오고…이것 저것 안정된것 없는데 직장도 그만둬야할것 같다. 나와 함께 오래된 T양이 저번달로 그만 두었다. 이곳을 담당하는 소장이란 사람이 T양이 소속된 파견회사와는 거래하지 않겠다며 T양도 그 영향으로 자동적으로 짤리게 된샘이다. 3개월전 코로나에 걸렸던 파견인 0양 있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한달간 휴직했는데 다 나아서 일을 나오는 첫날 발목을 다쳐, 그만 그 길로 두달을 더 휴직했고 아직까지도 깜깜 무소식이다. (그동안 이곳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 했고…또 아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하루벌어야 생계를 유지.. 더보기 저건 뭘까요 항상 지나는 길… 마을의 풍경은 변함없이 늘상 똑같지만 하늘의 풍경은 매번 나를 감동케한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볼수 있는 감동의 선물들 같다~ 가끔 핸드폰으로 찍기도 하는데 오늘은 좀 특이한 것을 보았다. 나름…신비하고 예쁘다고 판단한 몇장의 사진과 함께 올려 본다.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다~ (어떤 아저씨도 찍고 있었슴~)반투명 구름? 저런 구름은 처음 본다.구름 사이로 빛이 비추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오늘은 집에 오는데 하늘에 길고 하얀 물체가 떠있었다. 처음엔 비행기인줄 알았는데 비행기치곤 길이가 길고 몸 전체가 위에 사진처럼 하얗게 빛이났다. 신기해서 자세히 보려는 순간 사라졌는데 슈퍼를 들러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별똥별처럼 떨어지는 듯한 것이.. 더보기 아들의 여행 몇일전 아들은 친구와 함께 홋카이도에 다녀왔다. 갑작스런 여행은 아니고 몇달전부터 말해왔던 여행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럼 또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줘~블로그에 올리게~“라고 부탁했더니 사진 많이 보내왔다~ 사실 아들에게 사진 보내달라고 떼쓰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될수도 있겠다. 아들의 개인 사생활을 일일이 관섭하려 한다거나 속속들이 참견하려는 그런 의도는 아니다~ 다만 아들이 사진을 보내오면 나름 안심도 되고…또 간접 체험에 대한 즐거움도 있고…아들의 추억을 함께 느끼고 또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랄까~욕심일지 모르지만…아직은 내 곁에 있으니…“이정도의 욕심은 괜찮겠지~”라 생각하고 아들의 틈틈이 보내온 사진을 기록해 두려한다~ 신오사카에서 도쿄로~신칸센으로 출발~ 도쿄도착~ 첫날은 도쿄에서 보내기로.. 더보기 아들과 추억 만들기 (핸드폰에서 사진 정리하다가 찍어 두었던 텐동 사진 있어 정리할겸 올려 봅니다.) 텐노지에 있는 텐뿌라 전문점~ 짠~투껑 열어보면~ 추억의 외식 사진 올리고~ 오늘은 텐동을 먹으러 집근처 ‘산텐’이란 곳에 다녀 왔다~ 집에서 걸어 20~30분 걸리는 곳이데 몇번 지나친적은 있었지만 먹으러 온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운터가 있고 테이블이 몇개 있다.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찍지 못했다~. 보통 돈부리에 텐동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이곳은 각자가 자유롭게 뿌려먹게 되어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새우와 치킨,야채 텐뿌라로 양도 적당하고 소스도 먹을만하다. 텐동 490엔,미소시루 추가100엔~ 국은 김이랑 미역이 들어간것 같다. 다시 갈지 모르겠지만 치쿠와 튀김이나 국을 무료로 한가지 받을수 있는 쿠폰.. 더보기 오사카의 여름 오랫만에 글을 쓴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오늘은 35까지 올랐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른다. 올 여름도 선풍기로 여름을 보낼 생각인데 앞으로 8~9월을 버틸 생각을 하니 좀 막막하다~ 사람 불러 설치하고 뭐하고~~~ 번가롭고 싫어서 올해도 그냥 버텨볼까하는데 아무래도 내년에는 이사를 가든 안가든 벽걸이 에어콘은 있어야 할까 보다~ 여하튼… 한동안 집 근처의 작은 상점가는 축제를 준비하는 분위기였는데 어느순간 끝나버렸는지 조용하다~ 일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사진 한방 찍어두길 잘했다~ 오늘은 모처럼 두 아들과 외식을 했다. 가끔 가는 회전 초밥집 주변에 있는 곳으로 오다가다 지나치며 “한번 가 볼까~?”했던 곳인데 큰 아들이 한턱 쏜다해서 와 봤다. 일본 소바집~ 외부 만큼 내부도 일본스.. 더보기 코로나 검사를 받다 월요일은 쉬는 날인데 나의 파견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용자 할머니 한분이 “코라나에 걸렸다!”며 일주일간은 영업 정지 상태라 나올수 없다고 했다. 파견 담당자가 “무료pcr검사를 받아 두세요”라고 했지만 무료로 검사하는 곳이 내 주변에는 전혀 없어서 정사원 T상에게 라인을 보냈더니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친절히 알려 주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직원 모두가 마스크는 쓰고는 있지만 이용자 할머니들은 누구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더우기 토요일은 이용자 할머니들이 많은 날이고 좁은 공간에서 함께 있었기 때문에 감염자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이번에 코로나에 감염된 S할머니는 심한 치매 환자로 사지가 마비되고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것을 보조해 주어야 한다. 이 할머니는 매주 5일은 오는 .. 더보기 저것은 무엇일까요~ 요즘 하늘에 비행운이 많이 보인다. 오늘 아침 출근 길에도 보였는데 퇴근길에도 엄청 지나간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저번에 동양상에서 본… 단순한 비행운이 아닌 켐트레일…! ‘혹시나 저런것들이 켐트레일이 아닐까?’해서 몇일전 찍어둔 사진과 오늘 찍은 사진몇장을 함께 올려본다. 저렇게 막 뿌려진 날이면 구름이 흩어지고 비가올듯 흐리기도 하다. 윗쪽 사진은 한바탕 지나간 후고~ 이쪽은 깨끗한 하늘의 저녁 노을이다. 너무 예뻐서 몇일전 찍어둔 사진이다. 여하튼… 나는 요즘 마음이 둘쑥날쑥하다~~ 직장 생활이 버겁고…인간 관계가 힘들다. 이제는 슬슬 그만그만둘때가 되었나 보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