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이다.
보통 졸업식은 3월1일경에 치뤄진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번엔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늦게 하게된 모양이다.
***
초등학교,중학교때가 눈에 선한데...어느덧 커져서 고등학교 졸업을 한덴다~
"세월한번 빠르구나~!"
아이들은 자라고...나는 늙어가고...인생이란 짧은것 같다~~
여하튼~
코로나의 영향으로...최대한 시간 단축등~최소화 되었다.
강당에서 졸업식을 지켜 보는데 왠지 눈물이 난다~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들이다.
"아이가 어느세 훌쩍 커 버렸네...!"
아들은 인생의 첫발을 내딜 준비가 되어 있을까~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전날 물어 보니...아무렇지 않다고 했지만...마음은 그렇지 않을것 같다.
***
졸업 식이 끝나도 학부형들은 반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강당에서 20분 기다렸다가 교문쪽으로 아이들과 선생님을 뵈러 나갔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좁은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 없기 때문이다.
무사히 졸업식을 끝나고 아들은 "친구랑 놀다가겠다"고 해서 나 혼자 집으로 돌아간다~
아이들 아빠한테 아들의 졸업 동영상을 찍어서 보냈다.시어머니께도 보여드리라고 부탁했다.
함께 보았다면 좋았을것을...
"아들아 높이 높이 멀리 멀리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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