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두번째 맞는 무더위가 찾아 왔다~
낮에 작은 아들이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오사카JR 순환선이 일시적으로 멈추었다는 연락을 해왔다.
레일이 약 59도가 넘어서 일시 중지하였다고 했다.
오늘의 체감온도는 39도~
오사카의 더위는 엄청 더운데다가 습해서 짜증을 동반하는것 같다.
선풍기 한데로 이 여름을 보낼것에 대비해
이미 한달전에 목에다 두루는 아이스 팩 3개랑,
아이스 마쿠라(얼음 베개)를 6개나 준비해 두었다.
저녁에는 베개로 사용하는데...
요즘에 요것(얼음 베개)덕분에 간신히 버티고는 있지만...
오사카의 살인적 여름을 나기에는 아무래도 선풍기 한대로는 역부족할것 같다~~
게다가 큰 아들녀석이 선풍기 한대를 독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ㅜㅜ
더우니까
탄산이나,아이스크림등 차가운것만 먹게 되고...
더워서 움직이지 않으니...먹으면 먹는데로 살만찌는것 같고..ㅠ.ㅠ
여하튼,
에어콘을 사기엔 비싸고 ...새로운 뭔가를 준비해야 할것같다.
작년엔 어떻게 보냈는지~~기억도 안난다.
저녁이 되어 약간씩 바람이 부는것도 같고...
젊었을때 여름이 좋더니,,,나이드니 겨울운 추워서 싫고,여름은 더워서 싫고~~
아~!
이 여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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