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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알바

시비수가 있을때는 조심해도 무조건 당할수 있다! 몇일전 면접을 보았던 곳이 있었다. 인터넷 보고 찾아서 응모했더니...그때부터 여기저기서 엄청난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나는 항상 일자리를 인터넷으로 찾아서 응모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파견회사가 아닌 [직접 응모]를 해보고 싶어서... "파견이라면 사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응모한 곳에 전화를 걸었다. "혹시 파견회사인가요?"하고 물어 보았는데...파견회사가 아니면 "아니다!"라고 하면 될것을... 나의 한마디가 기가막힌듯 막 화를 내는것이다. "죄송하다.파견이면 사양하려고 했는데...직접 응모였네요~"상대방의 말투에 민망해서 약간 웃으며 말했더니... "웃으면서 넘기려고 하지 말라"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라"고 했고...당시는 당황해서"미안하다"고 말하며 전화.. 더보기
너무 심한거 아냐~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슬슬 엉켜버린 내 인생...10년이나 넘었는데... 인터넷에 떠도는"신해생 돼지띠 2020년 운세"에 "50대가 되면 좋아진다"는 여러 무속인들의 말씀을 은근 기대했는데.... 아직 아홉수의 잔해가 남아있는지... 계속 꿈자리도 뒤숭숭하면서.... 나의 돈,인간의 풍파는 심해져 가는건 같다ㅠ *** *** 지금 다니는곳은 이번달로 4개월로 들어섰다. 나는 파견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그날 일이 끝나면 정사원들의 싸인을 받고 있다. 월말에는 이곳의 사장님에게 한달동안 일한 날짜,시간,왕복차비등을 결산받은후 도장을 받고 팩스로 파견회사에 보내야 다음달 15일에 월급이 나온다. 그런데...문제는 말일날 파견 회사에 나의 "타임시트"를 팩스로 보내줘야 하는데...이곳 사장 양반.. 더보기
나의 경험 일본 알바 이야기 아침 출근길 전철 안에서 노년의 남자분이 기침을 하는데 몇 정거장을 지나도 기침은 멈추지 않고 더 심해져만 갔다. 요즘 중국 폐렴이 아시아로 확산되어...전철에서 기침을 하면 무언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수밖에 없다. 몇몇 사람은 입을 가리기도... 나도 은근슬쩍 목도리로 입을 가렸다~. *** *** 내가 일하는 곳에는 두명의 야쿠자 할아버지가 있다. 물론 옛날에 야쿠자라해도 노인들이라 큰 일은 없겠지만...혹시라도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각각 다른 요일로 정해져있다.이 두분은 겉으로 보기엔 옛날에 야쿠자라고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평범하게 생겼다. 하지만 일단 벗기고 보면 등에 커다란 문신이 있어 한눈에 알수있다. 이분들은 일반인들의 목욕이 다 끝난 뒤에야 목욕을 할수있다. 나도 처음엔 꺼려졌다~~ 아무.. 더보기
일본에서 일자리 구하기 요즘...눈만 감으면 잠에 취해버린다~~ 내가 하는일은 작년에 일용직으로 했던 일인데...주로 노인들의 목욕을 하는 일이다.이것도 예전에 따논 자격증이 있어 할수 있는 일이다ㅠ 1년전 디서비스에서 단일 알바로 2~3달간 일을 했었다.일용직이라 항상 가는곳이 틀려서 길눈이 어두운 나에겐 길을 찾으러 다닌다는게 상당히 힘들었다.또 날씨가 추워지니...초행길이 큰 부담을 느껴 그만 두었고 1년간은 화장품 공장에서 일을 했다.그리곤....노인 관련일은 "왠지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더 많았는데...이렇게 다시 하게 되었네=_= 내가 있는곳은 리하비리로 끝나는 사람과 목욕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하루 10~12명이 목욕을 하는것 같다.마비 환자,휠체어를 타야만 하는 노인들...혹 꿈자리라도 안좋은 날이.. 더보기
넋두리(일본 공장 알바 경험담) 요즘 제법 선선해졌다~ 저번달에 그만두려고 했는데 한달만 더 해달라고 해서 이번달까지 일하려고 하는데.. 요즘 몇일 동안 계속 같은 자리에 배치되는데... 같이 일하는 책임자가 부담되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한번은 끝날 시간에 보디샴프가 터졌다고 접아둔 박스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일이 발생했다. 단 셋이서 일하는데...지들은 책임자이고 나만 파견인데... 나 외에는 만만한 상대가 없을 테지만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박스를 내동댕이 치는건 좀 아니지 않을까? 저번에도 박스 내던지면서 성질 부리는걸 본적이 있고 성질 더러운건 알고 있었지만... 앞으로도 둘이 일할것 같은 불길함에 하루 쉰다고 했다ㅠ 그동안 일하면서 한 귀로 흘려 보내며 참와왔는데... "이번달까지 일한다"고 생각해서인지 저런 인간한테 .. 더보기
전생에 지은 죄가 많나 보다 이번주가 한국 추석인가...? 여긴 8월에 추석 같지 않는 긴 연휴를 보냈다. 우리는 한국 추석을 지낼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가족한테도 선물이라도 보내고 싶지만...(굳이 변명 하자면) 우리도 일본꺼 먹느니 차리도 중국꺼나 외국꺼 구입하는 쪽이라~~ *** ***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화장품 공장은 작년 11월 말인가...12월 초부터 다녀서 이번달로 10개월로 들어선다. 나로서는 정말 힘들게 버텼다~ 외국에 나오면 자신도 모르는 애국심이 저절로 생긴다고 하는데...나도 그런가 보다.내가 유일한 한국 사람이라 욕먹거나 흉잡히지 않도록 더 열심히 했다. ... 일본은 6개월이 지나면 유급휴가를 쓸수 있다. 물론 파견이라 없는 곳도 있겠지만...내가 다니는 곳은 유급이 가능한것 같다. 하.. 더보기
더위 먹었나~~ 8월부터 15분 앞당겨졌는데...어제 이것저것 하다 늦게 잤더니... 하루가 힘들다~. 항상 그랬듯이...오늘도 나홀로 창가에 앉아 딸기 카스타드빵을 먹고 있다.~일 시켜먹고 점심도 없으니...ㅉㅉ 주로 빵으로 점심을 먹는데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빵도 쉬지않는 내용물로 고르고 있는데...이런 불볕더위에도 일본인들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많이들 먹고 있는데...괜찮을까 모르겠다."쉬지 않았을까..?""그냥 쉰것도..꾹 참고 먹고 있는건 아닐테고.."궁금하다~!난 항상 빵이다. 나 먹자고 아침부터 설치며 바지런떨기 싫고...나 먹자고 도시락 반찬에 지출하고 싶지 않다는 자신나름의 이유지만,사실은,,,난 좀 게으른면이 있다~더우니까 만사가 다 귀찮고,,,그래도 빵만 항상 먹다보니...슬슬 질려간다.아니 질렸다.. 더보기
일본에서 알바 체험담(성추행..?) 내가 알바하는 곳은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10대부터~20대가 가장 많다 . 이들은 젊다는 이유로 거의 99%~로 이상이 정사원이다. 나처럼 나이가 있거나 하면 대부분 파트나 파견사원들인데...나이든 사람은 많이 없다. 일이 힘들다 보니 오래 버티질 못하기 때문인것 같은데 체력적으로도 젊음 20대를 따라간다는건 무리인 것이다. (나도 한계를 느끼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당장 그만둘 마음의 여유도 없어 이 악물고 버티고 있다. 여하튼 , 나의 일본 공장에서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점심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한국처럼 밥값을 주는것도 아니다. 정사원은 도시락을 저렴하게 사서 먹고 있는것 같은데 그외에는 개인적으로 도시락을 싸오거나 나처럼 간단하게 빵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 이곳은 점심 시간이 되기.. 더보기
빨간 신호등~(일본 공장 알바 이야기) 작년까지는 당일 파견으로 노인들의 목욕하는 일을 했었다. 매일 새로운 곳을 지도를 보며 찾아가야 하는 점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매여있지 않는 자유로움에 마음은 편했다.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되니 "안돼겠다~!" 싶어 고정된 일을 찾다가 간신히 찾은 곳은...화장품 공장이다. (추운 겨울만 넘기고자 했는데 벌써 7개월째로 접어든다~!) 화장품 공장이라하면 한국에서도 힘들기로 악명이 높은데 일본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 하루에 많게는 5~6명이나 들어오지만 몇일 지나면 온데간데 없다. (그만큼 힘들다는것이겠지..!) 아마 이곳이 한국이라면 나도 벌써 그만뒀을 것이지만 나는 외국인이고 나이도 많고... 어디서 뭘해야 할지 모르겠고...자신도 없고ㅠㅠ 그래서 그냥 꾹꾹 참고 있는 중이다~~ *** *** 이곳 화.. 더보기
일본에서 일자리 구하기-그동안에(6월20일씀~) 면접 본지 보름은 넘은것 같다~장 시간을 찾았지만 끝내는 구하지 못하고 단 시간으로 생각을 바꿨다. 11월에 오픈하는 호텔인데 오픈 전 까지는 다른 곳에서 일하며 배운 후 오픈하는 곳으로 옮겨가는 형식인것 같다. 시간은 10~ 3시에 끝나는데 점심 시간 없고 쉬는 시간 없는 5시간이다.일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시급이 다른 곳 보다 쎈 편이라"일단은 아무거라도 하는게 좋을것 같고..." "다니면서 시간이 맞는 다른 일을 조금씩 하면 되겠고~~" 등등~~그냥 그렇게 자신을 설득했다.사실은....일본에서 일 구하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더 큰 스트레스는 기다림이였다~ 일자리 접수하고 몇일 뒤 면접을 보러 갔다.1대1 면접이 끝나고 성격 테스트인지 150문항..?을 읽고 용지를 보며 체크해서 내야하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