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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1350만원 빚으로 시작하는 일본 생활~


1350만원은 보험없는 내가...일본에서

3주동안의 병원 입원으로 진 빚이다~

평생 빚을 진적 없고 남에게 폐끼치기 싫어하는 나였는데....ㅠ

나는 일본 생활의 스타트를 빚과함께 시작했다.


당시 시어머니의 보증이 없었다면 퇴원과 동시에 혹시 감옥행...?

손자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셨을 테지만 깊이 감사드리고 

신경쓰시지 않도록 빨리 갚을 생각이다.


내가 사고로 입원 했을때 (같은 병원에) 

나처럼 보험 없이 사고로 입원한 외국인이 있었다고 했다.

그 사람은 한달을 넘게 입원해야 했고 200만엔이 넘는 돈 폭탄을 맞았다고 했다.

퇴원과 동시에 외국인은 본국으로 돌아갔고

매달 5천엔씩 갚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두번째 였단다..ㅠ

내가 입원했던 병원은 그쪽으로는 관대하다고 들었었다~

그도 그럴것이

시어머님의 보증도 있었지만 한달에 만엔씩 갚아 나가기로 했으니까~!


여하튼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이라

은행통장에서 빠져 나가겠끔 신청을 하고

슬쩍~보험 적용이 되는지 물어 보려 했는데....!!

공교롭게도 담당자가 안와서 대신 내일 전화 해준다고 했다.

얼굴 보며 살며시 얘기하려고 했는데...ㅠ

"이제 와서 보험 적용은 안되겠지..?"

"병원 하기 나름"이라고 ~들은 바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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