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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일본 골든위크

일본은 길고 긴 골든위크에 들어갔다~
4월 25일부터~5월10일까지 장작16일간...?
원래라면...5월2일부터~10일간 일테지만
올해는 더 길다고 한다.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다....ㅠ
나는 골든위크 따위는 없으니까...
직업에 따라...삶에 질에 따라서 골든위크에 의미가 다르지 않을까~
나는 일상 생활에 변함이 없고...긴 휴일에 쉴수 있는것도 아니니...
그다지 삶의 즐거움이나 여유로움은 즐기지 못할것 같다ㅠ

내가 일하는 곳의 ㅇㅇㅇ상은
이번 골든위크에 후지산 근처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간다고 했다.
자신의 가족과 딸의 친구들을 데리고 단체관광...

ㅇㅇ상은 오사카 근처의 나라에서 사는데...
코로나로 온통 세상이 시끄러웠던 3월달에도 무리를 하면서도 하와이로 딸과 함께 놀러 갔었다.
한참 미국에서 감염자가 많이 나올때라...
ㅇㅇ상가 직장에 복귀했을때 혹시라도 피해 받는것은 아닌지 걱정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ㅇㅇ상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ㅇㅇ상은

올해 딸이 오사카에 있는 고등학교에 가게 되어서 새학년에 들어 가기전에
오사카에다 집을 한채 사려고 알아 보고 있다고 했다.
나라에 있는 자택도 그대로 남겨 둘 생각이라고...
한국은 한달에 몇번이고 놀러 가고 가끔 음식만 먹고 돌아올때도 있다고 한다.
얘기 들어 보면...삶이 풍요로워서 굳이 일을 할 필요가 전혀 없어 보인다.
나와 같은 한부모지만...집이며 차며...위자료며 매달 정해진 양육비까지 받는 모양이다~
"좋겠다~"
하지만...부러운건 부러운것이고
이렇게 코로나로 시끄러울땐...놀러 가는것은 조금은 자제해 주었으면...좋겠는데~!
놀꺼 다 놀면서...인생 즐기는건 상관안하겠지만...
혹시라도...주위 사람들까지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몇일전 뉴스에서 보았는데...
영업을 하는 빠찡코장은 지방까지도 찾아가서 아침부터 줄서며 기다리는 사람들로 분비고 있다고 한다.
미어터지는 빠찡코장에서 기자가 "코로나 걸리는게 걱정 되지 않느냐"물으니까
"코로나 걸려도 상관 없지만...돈 잃는게 리스크다"라고 말한다.
돈벌고 싶은 기분은 충분히 이해하다.
나도 20년전 도쿄에서 빠찡코로 열중할때도 있었으니까~
돈맛~을 알면 가고 싶은건 당연하지만...
요즘 같은 위험시기에
남까지 피해 입는것은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ㅠ
일본인이 남에게 폐끼치기 싫어하는 하는건...옛말인것 같다~

일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근처 타마데라는 슈퍼에 들렀다.
"타마데"라는 슈퍼는...3년전에는 꽤 지저분했는데 언제부턴가 깨끗해 지면서 손님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사는지 최근엔 한국 물건들이 한 코너를 찾이할 정도다~

오늘은 확끈한 매운맛 불닭면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나 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