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이다~
몇달 다니지 않았지만 나에게도 아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나였다면 아마 학교에 가는 일은 입학식 정도 겠지~!
졸업과 동시에 아들은 친구들과 놀러 갔을테고~
아들은 이런날
"오늘은 실컷 친구들이랑 놀다가 친구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할것이 불보듯 뻔하다~ㅎ
9년전 아들은 일본에서 어린이집을 다녔었는데~
낮에 낮잠잘때의 이불커버(담요세트),이불커버를 넣는 주머니,실내화 주머니등
모든것을 일일이 어린이집에서의 규정에 따라
재봉틀과 천을 사서 직접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ㅠ
일본에 와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학교도 많이 갔고...
학교에서 전화도 많이 받았다~
일본국가와 오사카노래,교가를 시작으로
3학년 전체121명~
중앙 무대로 일일이 한명한명 호명하며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졸업장을 나눠 주셨다~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학생대표,학부모 대표,이사장님의 인사등등~~
(너무 길어서 추웠다~ㅠ)
졸업생들의 합창으로 끝났다~
부모님들이 교문으로 내려오는 졸업생들을 박수로 환영하며 졸업식이 끝났다~
담임 타이*카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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