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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속에서~

나이를 먹으니 나를 돌아보게 된다.

ㅡ12/22일 화요일ㅡ

요즘 나는 마음 공부중이다~
유튜브에서 주로 찾아 보는데...카르마"업"에 관한 것이나..."내안의 나"같은 책 내용에도 관심이 간다.
그래서일까...
슬프고 눈물만 나던 나의 인생길이 조금은 편안해지고...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나의 영적성장을 도와주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쪽으로...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모든것들에 더이상의 업을 짓지 않도록 신경쓰고 반성하며...명상도 한다.

"나도 영적 성장을 하고 싶다~~"
이런말 하면 두 아들은
"엄마! 이상한 종교믿으세요...?"하며 은근 걱정하는 눈초리다~~ㅎ
나이를 먹어가니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

여하튼...오늘은
저번에 오사카시에서 보낸 귤을 이용자의 간식으로 사용하고도 많이 남아서
이용자 할머니의 가족이 보내 왔다는 과자와 함께 저번보다 더 푸짐하게 받아왔다~

또 낮에는 학교에 있는 작은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학교에서 급부금을 받았다고 했다.
저번에 장학금 신청에서는 떨어졌는데...
진짜 힘든 시기에 생각지도 못한 돈이다~!
아들의 학자금으로 정말로 감사히 쓸것같다~
저녁에는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다~생일 선물로 산 선물을 잘 받았다며
"정말 맛있었다~"며 고마워 하셨다.
작게 크게...좋은 일이 생기는데~~ㅎㅎ
***

ㅡ12/23일 수요일ㅡ
점심 시간에 주방 아주머니가 나에게 살짝 음식을 주셨다. 반찬통에 넣어서 내 앞치마 주머니에 살짝 넣어 주신다~

일본식 두부요리인데...큼직한 크기의 두부에 전분가루를 묻혀서 통째로 튀긴다음
팽이버섯을 넣고 걸죽한 소스를 만들어
위에 뿌리는데 겉은 바삭함이 살아있고 두부속은 야들야들한 것이 진짜 맛있다~
(이름이...아마도 揚げカツ豆腐...튀긴카츠두부라던가...?!)
저번에 한번 먹어보고는 어찌나 맛있던지"두부 하나로 이런 요리도 되는구나~"생각하고 바로 그날 집에 가서 만들어 먹었는데...
두 아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았었다~
여하튼 반찬통에 넣어서 앞치마 주머니에 살짝 먹으라며 주시길레...받아서 먹긴 했는데 조금 부담스럽고~~그렇다.
언제부턴가 나는...누군가가 나에게 친절히 대해 주는것이 익숙하지 않고
왠지 부자연스럽고....괜히 뻘쭘~하다고 해야하나~~뭐 그렇다..

여하튼 감사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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