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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속에서~

일본 길냥이들

일본은 유독 길냥이들이 많은데...다른동네도 이렇게 많은가?

우리집 건물 옆집의 지붕에는 가끔 지붕을 차지하려는 길냥이들이 쟁탈전이 벌어지는데... 

치열하고 살벌한 기싸움은 시도때도 없이 이루어져 새벽에 잠을 깨기도 한다.

아마도 이곳 지붕근처에만 5~6마리쯤 있는것 같다.

처음에 이곳은 노란털냥이만 보였는데 

어느날부터 검은냥이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게 보였다.

길냥이들의 세상도 험난하고 순탄하지 않아보인다ㅠ

오늘은 처마밑에 앉아있는 냥이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나를 보고도 

전혀 피하는 기색없이 당당한 표정이다.

 아마도 저녀석이 옆집 지붕을 찾이하지 않았나 싶다~


전철역으로 가는 골목에 오늘은 쓰레기통 옆 차고에서 냥이 한마리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야옹~"하니까 "야옹~"으로 대답해 주었다.

주인있는 냥인지 제법 통통하다.

주차중인 차위에 누어 있는 야옹이~

당당한듯 차위에 누워 있는 폼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슈퍼로 향하는길에 아파트 단지에서 또 다른 냥이발견~~

주위에는 더 작은 새끼냥이들도 몇마리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인간을 피하지 않는걸 보면 집냥이였던 아이들도 있었을텐데...

"인간으로 인해 너희들도 피해보는구나..!"

점점 쌀쌀해 질텐데...녀석들은 혹독해질 겨울을 어떻게 보내려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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