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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후쿠오카에서 보내온 시어머니 소포~ 엇저녁 시어머니께"내일 소포가 도착할거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오늘 오후쯤 도착했다.이번달 첫 월급을 타는 날이라 작은 선물이라도 보낼 생각이였는데 이렇게 발 빠르게 먼저 보내시면서 "가족이니까 보내는 거고~별거 아니니...절대 아무것도 보내지 말아라~!"고 몇번을 당부 하셨다. "없는 살림에 신경쓰지 말고 불필요한 지출은 하지 말라~"는 말씀이시겠지만... 나도 "첫 월급이고~가족이니까~~"라고 말씀 드리며 선물을 보내야 겠다~ㅎ 물론 아주 작은 선물이 되겠지만...그래도 마음이니까....알아 주시겠지~" 여하튼~ 어머님의 소포를 살짝 뜯어 보니... 이번에도 박스 한가득이다~한번도 사 본적 없는 수건들~당분간 안사도 될 랩~ 카레 세트로 보내신것 같은데 이번에는 당근이 빠진 모양~ㅎ 그리고 후쿠오카에..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온 시어머니의 소포~ 시어머니께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 소포를 보내니 아마 내일쯤 도착할꺼라고~ "이번에도 카레 재료를 사서 보내니...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내일 오후에 들어가니 꼭 받으라~"고 하셨다. 저번달에 한 보따리 받은것 같은데~~ "사실 몇주간 전화를 걸지 않았었네...ㅠ " 조금은 죄송스런 마음을 뒤로한 채~우선 상자를 펼쳐 보니 "와~~정말 많이도 보내셨다~"편지를 읽어 보니...저번주에 친척 분들과 호카이도로 2박3일로 여행을 다녀 오셨는데 "아마도 살아생전 마지막 여행일것 같다..너무 힘들었다~"고 하셨다. "호카이도산 과자와 감자칩을 보내니 별것 아니지만 맛있게 먹길 바란다~ 더 보내고 싶었는데 박스가 작아서 감자칩은 세개만 빼서 보낸다"고 하셨다.아이들과 감자칩을 먹어 보았더니 간이 적당한게 딱딱하.. 더보기
아~이런~! 어제 저녁때부터 방불이 깜박 거리더니 끝내는 불이 꺼졌다~!! ** 지금 살고 있는 집은 3개월이 되어간다.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주소지가 없어 여러모로 힘들었을때 다리를 크게 다쳐 움직일수 없었던 나는 일본 안에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곳이 없었다~ ** 아이들은 다행히 시설소에 맡기지 않고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시어머니가 데려갔지만 문제는 그 후였다. 너무 크게 다친 나는 모든걸 할수 없었고 하나부터 열까지 큰 벽이 가로막혀 있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통 풀길이 없었다~ㅠ 그러던 중 ~ 당시 나의 상담을 해주셨던 병원 직원 한 분이 "내 친구가 부동산을 하는데 한번 연락해 보겠다 "고 해서 집도 보지 않은체 병원에서 퇴원 날짜에 맞추어 계약을 했다. 당시 나는 관광으로 일본에 온 상태였다.. 더보기
가쯔동~ 돈카스 전문점~ 가라아게 한접시 시키고~ 가라아게는겉은 바삭하고 속은 통통 야들야들~ 양배추는 마음에 드는 드레싱을 뿌려 먹는다. 와후드레싱이 양배추와 잘 어울린다~요것은 가츠동~ 돼지고기가 제법 두툼하다~ 돈지루는 돼지고기,무,우엉등 각종 야채를 넣고 된장으로 맛을낸 국인데...가츠동을 시키면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세트로 일반 국(미소 시루)나온다.미소시루는 원하는 것으로 바꿀수 있는데150엔을 더 내고 돈지루로 바꾸었다~돈지루 속에 고구마가 들어 있었다.가츠동의 양이 많아서 국은 별도로 바꾸지 않았어도 좋을뻔 했다~~ 더보기
오렌지 쉽게 까고 장식하기~ 후쿠오카의 나까시마는 동네마다 오렌지..?가 많이 눈에 띈다. 귤과 오렌지의 사이라고 해야하나..맛은 오렌지와 비슷하나 쓴맛과 시큼 달콤한 맛이 난다~~@아무튼~지금은 팔지 않는 이것의 이름은 삐라~이것으로 오랜지등을 쉽게 깔수 있다.먼저 가운데를 자른 후에~ 삐라~의 끝으로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자르듯,밀어네듯 깍아준다음~껍질을 비틀면 쉽게 벗겨진다. 그런다음 예쁘게 장식한다~ 요렇게 과일을 주시길레 너무 예뻐서 찍어 보았다^^관련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g_t7z2QhG0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먹은 오코노미 야끼~ 후쿠오카 나카가와의 준상가족과 함께 간곳은 차로 15분~20분 정도의 마을에서도 제법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다. 가게 안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싸인이 잔득있다.처음 오는 곳이지만 꽤 기대가 된다~큰 철판위에 직원이 직접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 준다. 호~제법 크다~4명이 한자리에서 저 두개를 어찌 다 먹는 다지~~ 남 직원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뒤집어 준다~ 한번 뒤집으면매운소스와 달달한 맛의 소스를 각각 원하는데로 바르고 그위에 마요네즈를 바르면 된다.예쁘게 뿌리려고 했는데...ㅋ~서툰 나의 마요네즈 뿌리기~!!맛은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두꺼운 감이먹다 남은 음식은 요렇게 소스와 함께 가져올수 있다. 더보기
일본의 치즈 규동~ 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온다.아침에 숙소에서 나와서 새로운 숙소를 알아 보고늦은 아침으로 치즈 규동(소고기 덮밥),갈비 덮밥을 먹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 규동 대자 650엔 소고기 덮밥 보통으로 580엔 고기가 질긴것 빼면 양념도 맛있고 나쁘지 않았다.국은 세트로 딸려 나온다.건더기가 없어 보이지만 맛은 진국이다~ 요것은 치즈 규동~치즈가 생각외로 잔뜩 들어 있다.고기와 치즈가 환상 궁합은 아니지만 한번쯤 먹어 볼만하다. 더보기
도쿄에서 후꾸오카로 장작 14시간의 야행버스를 타다~ 오전10시경에 숙소를 나와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전철을 탔다.우리는 오늘 저녁 9시에 후꾸오카로 가는 야행 버스를 타기 때문에 멀리는 갈수 없고 신주쿠를 돌아다니기로 했다.저녁이 되니 더 화려해졌다.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어떤지 모르겠지만....오래전 내가 아는 신주쿠는 우범지역으로 늦은 저녁에는 혼자서는 돌아다니면 위험한 동네로 기억하고 있다.될수 있으면 한산한 골목으로는 다니지 않는것이 안전할듯하다.야행버스는 1인 15만원정도이며 사전에 예약이 필요하다.오~생각보다 제법 멋있는 버스인데~~앞자석 4자리는 프리미엄석이다.자리도 넓고 꽤 좋아 보인다.운전기사님은 물론, 별도로 남자 승무원이 함께 한다.프리미엄석과의 쪽문이 닫히고 뒷자석은 한자리씩 3석으로 되어있으며 전혀 좁지 않고 넉넉하다계단밑에 화.. 더보기
70% 부족한 저녁식사~~~ 일본 니시테츠 텐진 버스터미널 근처 건물에 있는 식당으로 밖에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판 보고 들어간 음식점. 오야꼬동 보고 들어 갔다가뼈 있는 닭다리랑 두종류를 시켰다. 요것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나왔길레 한국에서 흔히 나오는 반찬처럼 생각하고 (이게 뭐지~)생각은 했으나아무말 없이 시식을 했다..ㅋ-나중에 계산에 나왔음- 크게 보이지만(아주 작은 양~ㅋ)오야꼬동 중자두개 소자하나 시켰는데 공기밥의 반정도여서 너무 작은 양에 정말 놀랐다.요것은 사진에는 통으로 나왔건만뼈를 발라 잘라서 나올줄은 정말 몰랐다~ㅋ 밥은 기름 찍어 먹으라고요렇게 세개 나오는데ㅋ~기름 맛 밖에는 나지 않았다~하지만 겉은 바삭하고 안은 야들야들~육즙이 쭈욱~고기는 먹을만 했다. 생각지 않는 오야꼬동의 양으로 료칸으로 들어갈때 편의점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