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오늘은 나의 "목욕담당날"이다.
요일은 항상 바뀌는데 주2회씩 돌아온다.
이전에 그만두었던 곳은 목욕만 고정으로 오전,오후가 빠듯했다~
하지만...지금 생각해 보면 이전에 일했던 곳이 시급도 좋았고 사람들도 다 좋아서 마음은 편했던것 같다.
여하튼...
내가 쉬는 곳은 아주 작은 창고방이다~
나는 이곳에서 항상 점심을 먹는다.
이곳은...잡다한 물건들로 빼곡히 싸여 있고
간신히 의자 하나가 놓여져 있는데...
좋게 말하자면 단 한사람만을 위한 공간이다~ㅎ
나 외에는 모두가 노인들과 함께 밥을 먹어서
나의 점심 시간은 아주 빠른시간 아니면 늦은시간이 되어버린다.
요즘 나의 점심 주 메뉴는 메론빵이다~
그리고 두유와 오차나 물~
항상 마시던 두유가 너무 질려서 오늘은 커피듀유를 사 보았더니...
"맛없다~"
두유도 원래는 안먹었는데 빵 하나로는 배고플것 같아서 마시고 있지만...
빵이라서 그런지 돌아서면 배고플때도 있다.
이참에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뱃살이라도 빼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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