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세상속으로

오사카는 장마철?

요즘 오사카는 장마철?로 들어선것 같다.
목요일부터 비가오더니 내일까지 우산마크다~
오늘도 아침에 먹구름이 잔득 껴있더니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온다~~ㅠ

오늘도 항상 먹던 메론빵과 포도쥬스로 점심을 먹었다.
*** ***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중ㅇㅇ상이 있다.
ㅇㅇ상은 의사집안에다 남편도 의사인데...이혼하고
나처럼 한부모 가정이다.
사업하다가 접고 지금은 나처럼 介護(간호)일을 하고 있다.
ㅇㅇ상은 굳이 돈을 벌자는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차리기 위해서 경험을 쌓기위해 일을 한다고 했다.
ㅇㅇ상은"오사카"의 옆동네 "나라"에서 주3회 온다.
딸이 올해 오사카에 있는 학교에 입학을 했기때문에 딸을 위해서 오사카에 직장을 얻고...
오사카에 집을 살까한다고 했다.

介護(헬퍼)자격증을 따고 実務者研修(실무자연수)자격을 딴후...국가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해서
내가 오래전 치룬...
시험문제지가 있는데 시험에 나올 중요한 부분들을 체크해 두었는데 "찾아보면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더니 뛸듯이 좋아했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다행이 버리지는 않았다~
주관식으로 4문장이 나오는 부분도 제대로 적혀있다. 다시보니 내가 대견하다.
하지만...만약 다시 보라한다면 끔찍하다~~~ㅠ
ㅇㅇ상에게는 분명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한다.

"나도 하나 더 딸까~~~?"
実務者研修(실무자연수)를 따면 시급도 몇백엔 오른다며 "함께 배우자!"고 말하는데...
귀가 솔깃해진다.
나와 같이 배운 친구들은 시험 합격후 実務者研修로 바로 신청을 한 사람도 있다.
그때는 별 생각없었다.
이 나이에...
시험같은거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고
지금까지도 그랬는데...
지금하는 일을 언제까지 해야할지 알수없고...앞로도 해야만 한다면....
"나도 한번 해볼까~~~"
"자신없는데ㅠㅠㅠ"
"나에게는 일본어 보는것 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다ㅠ"

'나의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직장내 이지메  (0) 2020.06.15
나홀로 넋두리  (0) 2020.06.14
아베노 마스크 도착  (2) 2020.06.10
노인이 되면 살아온 인생이 보인다.  (2) 2020.06.08
일본사는 한국인  (2)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