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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경험했던 공포 체험담

나는 자지 않았다~~


(20년전 유학시절 이야기 입니다)


나의 유학시절 이야기속 (전화벨 속의 그녀)-에서

 처음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 

아는 언니로부터 전화기를 선물받고 전화속의 공포를 체험한 뒤에도 

나는 거의 2년 동안

그 집에서 살았으며 아무런 문제 없이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나의 공포 이야기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해질 무렵, 

곧 알바를 나갈 시간이라 잠깐 침대에 누웠다가 나갈 생각이였다.

눈을 감았는데 ...

귓속에서 윙~~~하는 소리와 함께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다. 

순간 카메라에 셔터를 누룰때 "찰칵"거리는 것처럼 뭔가가 나에게 다가옴을 느꼈다.

"찰칵"거릴때 마다 더 나에게 가까이 다가왔고 그것이 무엇인지 느낄수가 있었으며

엄청난 공포감이 밀려왔다.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찰칵,찰칵,찰칵~~~카메라에 셔터를 누르는 듯 점점 가까이 다가 오는 하얀옷..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 하얀 옷이 여자인지 알수 있었다.

여기서 깨어나지 않으면 죽을것 같았고 있는 힘을 다해서 간신이 일어 날수 있었다.

공포감으로 한국에다가도  전화를 걸어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하지만 국제전화라 곧 끊어야 했음 ....)

너무 무서워서 모든 불을 다 켜고 tv며 음악등을 크게 틀어 놨지만 무서움을 달랠수는 없었다.


아마도 이것이 가위에 눌렸다고 하는것 같다.

하지만 나는 잠을 자지 않았다..!!

그때 부터 나는 불을 끄고 잘수 없었으며 저녁에도 반드시 tv를 틀어 놓아야 했다.

물론 제대로 잘수도 없었다.....(다시 나타날까봐 너무 무서워서~~~!!)

그 일이 있고서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았지만

한달 후에 끝내 이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