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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경험했던 공포 체험담

양짱이와의 이별(나를 찾아온 영혼~) (18~19년전​ 일본에서 유학시절 키우던 아이사진)양짱이와의 추억~​그아이는,​태어나서 3개월도 채 안되서 나에게 왔다.당시 내가 살던 건물은 건물주가 한국교포였고 1층이 야끼니꾸,2층이 원룸인 나의 집,그리고 4층에서는 건물주가 살았다.​양짱이가 우리집에 온 첫날,아무대나 쉬를 싸서 코를 박고 혼난뒤 두번다시 아무대서나 쉬를 싸지 않는 무척 똑똑한 아이였다.​이 아이와의 추억은 무지 많다.아기때 ​밖에 나갔다가 감기에 걸려서 물도 마시지 못하고 죽을고비를 겪었을때도 있었다.당시 애완병원이 없어서 택시를 타고 아사쿠사까지 가서 의사에게 살려달라고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었다.또 언젠가는 같이 침대에서 누워 있는데 바닥에 놓여있던 개밥그릇으로 쥐새끼 한마리가 살금살금 다가와서 사료한톨을 물고 가는게 아닌가.. 더보기
귓전에 속삭임(공포 체험담) 이 이야기는 6~7년전에 경험했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 할아버지가 심장이 좋지않으셔서 수술날짜를 받고 입원중에 계셨다.당시 멀리 살고 있던 우리는 수술날짜에 맞추어 시댁에 가게 되었고 나는 지금도 그날에 있었던 일을 잊을수가 없다.​ ... ...수술날 아침부터 ​온가족이 병원으로 달려갔다.연세가 많으시고 위험한 수술이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였다.8시간이 넘는 대수술이라 모두 긴장상태였다.어른 아이할것없이 병원에서 마음을 조리면서 로비에서 기다려야만했다.​당시 싸스(신종풀루..?)가 유행했었던 때였다.아이들이 어려서 하루종일 병원에 있어야 하는것이 걱정이 되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땅거미가 꺼지고 주위도 어두컴컴해졌다.​​사실 애들 아빠한테 많이 서운했었다.큰 댁은 애들이 어리고 병원에 오면 아.. 더보기
내가 본 저승사자 이글은 38~40년전 아주 어렸을적 체험한 이야기입니다 (초등 입학전이였음) 아주 어렸을적 언니와 큰 이모네 집에서 하룻밤을 잔적이 있었다. 그당시 이모댁은 지금의 달동네..?와 비슷하게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인데 방이 두개있고(안방,작은방)아주 조금한 구멍가게가 딸린 그런집이였다. 안방에는 다락방이 한개 있었는데 언니와 나는 이모댁에서 놀다가 하룻밤을 친척언니와 다락방에서 자게 되었다. (당시 다락방은 작고 비좁으며 높이는 어른 앉은 키만했다) 이모댁 다락방은,바닥에 누우면 작은 창문이 있어서 바로 앞집의 대문과 좁은 골목이 한눈에 보였다. 그날밤, 모두 잠든 깜깜한 한밤중... 오줌이 마려워 눈을 떴다가 우연이 창문밖에 누군가가 서있는 것이 보였다. 그 사람은 활짝열린 대문 앞에서 꼼짝하.. 더보기
할머니의 저승사자 이야기 20살때 외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이다.당시 80이 넘은 연세지만 그래도 바지런하셨던 외할머니께서 어느날 꿈을 꾸셨는데... 잠을자고 있는데 누가 방문밖에서 나를 부르더라."할머니 이제 갑시다."빼꼼하고 열어보니 검은옷을 입은 저승사자더라..!무서워서 방문을 닫고 발로 문을 막았지.그런데 계속 부르는 거야.빨리 나오라구..!싫다고 악을쓰며 끝까지 안나갔지.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다시 꿈을 꾸었는데 이번에는 저승사자를 따라서 걸어갔어.한참을 걸었는데 강이 보이는 거야.작은 배가 하나 있었는데 타야한다는 거야.그래서 무서워서 막 싫다고 했어.그랬더니 작은 보따리 하나를 주더니 가지고 가라고 하지 뭐냐. ... ...보고 싶은 할머니께서 해주신 이야기이다.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외할머니.생각하면 더 잘해드리지 못.. 더보기
4차원 체험담 지금으로 부터 30년전에 체험했던 경험담을 적어넣겠다. 당시 중1이였던 나는 가정불화로 언니와 단 둘이 살게되었다.나와언니는, 방한칸에 작은 부엌이 딸리고, 부엌에는 아주 작은 창문이 하나 있으며,바로 옆에는 마당 화장실과 현관문이 있는 작은 주택에서 나이 많은 주인 노부부와 함께 살게 되었다. 이사한 첫날,근처에 살았던 고모가,내일 학교갈때 버스타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해서 나는 고모를 따라나섰다.시간은 확실이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저녁6시~8시 사이인것 같다.이사한 집은 작은 골목이 길게 늘어져있고 그 골목을 한참 걸어나가야만 골목이 나오는 그런곳에 있었다.그리고 달동네 같은 작은 집들이 빼곡하게 늘어져 있는 그런 동네였다. 고모를 따라 한참을 가니 작은 도로가 나오고 그옆에는 작은 슈퍼와 버스정류장이.. 더보기
유학시절 공포체험담2 그집에서- (이 이야기는 25년전 일본유학시절 실제 경험담이다.)같은 반 여자아이로 나이도 같고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있었다. 나와는 단짝친구로 항상 같이 어울려 다니곤 했다. 그아이는 언니와 같이 생활했는데 언니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는 바람에 방을 얻어서 나와야 했고, 혼자 들어가서 사는게 무섭다며 당분간 같이 지내자는 제의를 받았다. 당시 나도 기숙생활을 했던터라 흥쾌히 받아들였다.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도쿄의 미까와시마였던가...?! 여하튼 작은 상점이 많고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신풍기는 동네였던것 같다.) 현관을 들어서면 작은 복도가 나오고, 거실로 통하는 문이 있어 문을 열고 나오면, 6조의 거실과 6조의 방,분리되있는 화장실,목욕탕 그리고 베란다가 있는 제법 큰 집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쿄에서 그정도의.. 더보기
유학시절 공포체험1. 전화벨속의 그녀 (​이 이야기는 20년전 일본 유학시절 이야기입니다)당시 나는 처음으로 작은 원룸을 얻었다. 아는 한국언니의 남편이 전화국에 다녔는데 나의 첫 이사 선물로 전화기와 번호를 공짜로 달아주겠다고 했다. 전화세만 내고 살라고 하니, 좋지 않을수 있겠는가..! 당시 집에있는 물건들은 전부 남에게 얻거나 주워온 물건이였다. 전화기는 중고지만 무척 깨끗했고,한국에서 전화도 받을수 있고 걸수도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우리 전화기는 녹음기능이 추가되어 있어서 부재중일땐 항상 녹음버튼을 누루고 외출했다 그리고 몇일후........ 공포를 느낀건 몇일이 지난 다음의 일이였다. 언제 부터인가 날씨가 흐리거나 하면 어김없이 전화 벨이 울렸다. "여기는 신용은행입니다...뚜뚜뚜...." 어김없이 들리는 녹음된 여자 음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