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 아들의 이야기

불편한 진실


엇그제 부터 날씨가 좋지 않더니 오늘도  흐리다가  비가 온다.

이런 날은 기분도 우울해 진다.

나이 탓인지.. 요즘 우울증이 오는가 보다...ㅠ

"음~갱년기가 오려고 하나~ㅠ"

***

오늘은 아들의 전철, 지하철의 통학권을 사기위해 텐노지 역으로 왔다.

아들의 학교는 전철에서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어제 입학식날 학생증을 받았기 때문에 

월요일 등교 하기전에는 정기권을 구입해 둬야했다.

자전거 통학은 너무 먼 거리라~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불편한건 JR(순환선)과 지하철 정기권을 

따로따로 사야 한다는 점이다~ㅠ


JR은 10분정도 기다려 정기권을 살수 있었지만 

지하철은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ㅠ.ㅠ

입학식, 개학식이 껴서 그런지 엄청난 긴 행렬로 이어져 있었다.

한국처럼 전철,지하철,버스 하나로 통합은 못할망정~~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ㅠ"

그나마도 다행인건 할인이 된다는 것인데....

일반인에 비해 학생 할인이라 거의 반값 할인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


조금 더 절약이 되고 몇달동안 편리 하도록 우선 3개월치씩을 구입했다. 

카드는 한개가 아닌 두개...

이게 민영화의 현실인가...?

편의점에서 맘에 드는 카드 하나 사서~

학생 생년월일만 말해주면 바로 할인이 되고 

전철,지하철,버스는 물론 편의점에서 원하는 간식까지 사 먹을수 있고

인터넷 검색 한번으로 모든 내역을 확인할수 있는.....!!! 
 
내가 너무 편한 곳에서 살다 왔나 보다~ㅠ


'두 아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의 담임 선생님 가정방문 날~  (8) 2017.04.26
헉~가정방문 이라니~~!  (4) 2017.04.11
일본 중학교 졸업식과 고등학교 입학식~  (0) 2017.04.08
일본 졸업식  (2) 2017.03.13
합격자 설명회~  (2) 20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