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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외출아닌 외출

비가 온지 아마도 이주정도 된것 같다~~

장마철도 아닌데 이주간 계속 비가 오고 날씨도 찌뿌둥하다~

다음주 월요일은 태풍이란다.

몇일 전부터 작은 아들이 "문제집을 사고 싶다~"고 했는데 계속 미루다가

 오늘 일이 끝날쯔음 두 아들을 텐노지로 불렀다.

내일은 쉬는 일요일이지만 태풍 전일이라 엄청난 비가 올지 모르고...

가는김에 전기장판,세탁기등 가격도 볼겸해서였다.

오랫만에 두 아들 녀석과 밖에서 만나니 비가 와도 나는 어린 아이처럼 마냥 좋고 들떠 있는데

두 아들녀석은 "맛있는거 먹자~"해도

"비가오고 저녁이니 집에 빨리 가자~"고 투덜거린다~ㅠ

몇권의 책을 사고 나와서

빅크 카메라에 들러 전기 장판,세탁기등을 살펴 보았는데 종류가 너무 없었다.

"어디가야 많이 팔까~ㅠ"

"저번에 냉장고 샀던 곳..에디온인가..?날 잡아서 가야할것 같다~"

여하튼 나온김에 "맛있는거 먹자~"고 내가 우겼지만 

비도 오니까 "집 근처에서 규동이나 먹자~"는 큰 아들의 말에 투덜되며 전철을 타야했다~

집 근처역 스키야에서 치즈규동,규동세트등을 먹고 집으로~~

요즘 살이 찔려는지 아님 스트레스인지 자꾸 먹게 된다~

저녁으로 규동 먹었는데 너무 빨리 먹어서 그런지,,,

뭔가가 자꾸 땡기네~ㅠ

"커피 떨어졌는데...커피라도 사가지고 올껄~~커피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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