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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속에서~

일본 대형 약국 휴지 사재기 현상

몇주전부터 눈알 주위가 간지러운걸 넘어서 아프기 까지 하고 눈물이 고이더니 언제인지...오른쪽 눈속 밑에 알수 없이 콩알만한 혹~?이 났는데 만져보니 단단했다.
눈이라 걱정되어 병원에 갔는데
눈 주위가 가려운건 꽃가루 알레기 때문이고
눈속에 콩알만하게 난건 조금 더 지켜 보자고 했다.
눈에는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피부과로 가야하는지..."조금 더 지켜 보자"며 의사도 잘 몰라했다ㅠ
"큰대로 가야 하나~~"
여하튼 처방 받은 안약을 받으러 집 근처의 대형 약국으로 갔다.

일부 SNS보도의 영향으로 화장지,티슈등이 하나도 없다...!

"오~~이런..헐이네~"

여성용품은 매진되고~~

심지어 아기 기저기 용품도 많이 비어있다~

마스크는 텅텅비고...라면코너도 많이 비어있다.
"코로나 때문인지.....지진정보라도 있었는지~~갑자기 왜이러지?"
대형약국인데...휴지가 매진된것에 놀랐다.

혹시나 해서 두 아들과 집근처 있는 대형 슈퍼에 가 보기로 했다.

"헐~~"이곳도 휴지코너에 휴지가 하나도 없었다.

마스크나,휴지,티슈,여성용품등 몇가진는 비여있었지만 아기 기저기,라면 코너는 다행이 꽉 차있다.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려는 걸까...!
일시적인 현상이면 좋으련만....ㅠ
***

내가 다니던 곳에 하루 알바로 간호사가 왔는데 그 분이 하는 말이
병원에는 위생상 오전 오후 마스크를 두번에 바꿔썼는데...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루에 한번 쓰게 되었단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일주일에 한번 바꾸도록 되었고...지금은 한달에 한번 가져갈수 있다고 한다.
마스크를 가져갈땐 도장을 받아야 한다고...
"한달에 한번이면...빨아 쓰나요~?"했더니 빨아 쓰기도 하는데...마스크 안에 가제를 넣어서 안에것만 바꿔주는 분도 있다고 했다.일하는 중이라 더 많은건 듣지 못했지만....병원에서도 마스크가 귀한가 보다...ㅠ오늘의 풍기 현상을....이번에 생전 처음 봤다...!
우리집에는 텔에비젼이 없어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상황파악이 되지 않지만...별일없었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