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세번째 여름나기

G20으로 두 아들의 학교는 목,금요일 휴교다.

우리 나라 대통령이 오시는데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와서 걱정을 했지만 오늘은 다행이도 개였다.

 내가 사는 아파트도 G20으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니 버리지 말라는 문구가

 승강기에 붙어 있더니만

"헐..!! 쓰레기 차가 와서 가져갔다..!"

"쓰레기 버릴껄 그랬나~!"

여하튼

전철역 여기저기서 전철 운행이 통제되거나 철통 경비를 하는것 같다.

"나도 멀리서나마 그분을 뵐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디에서 정보를 찾아야할지 영~모르겠다.

집에 TV가 없다보니 인터넷으로 뉴스를 살피는게 고작이라...ㅠ

(평소 필요를 느끼지 않았지만 이럴땐 역시 TV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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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3번째 여름을 보낸다.

작년에는 선풍기 한대로 어찌어찌 보냈는데...

올해는 도저히 그냥 보낼수 없을것 같아서 큰 아들과 텐노지 빅크카메라에 다녀 왔다.

히타치에서 나온 제품으로

 온도센서가 있으며 절전도 되고 디자인도 깔끔하다.

리모콘은 조금 큰 편이고...본체에서도 물론 조절 가능하며 기능도 다양하다.

그런데...

"올해는 선풍기가 두대라 대충 여름은 보낼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몇시간 사용하다보니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닥까지는 바람이 미치지 못한다는 점...!

보통 집에 있을때는 누워있는 경우가 많은데...ㅜ.ㅜ

여하튼 올 여름은 선풍기가 두대라서 그나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