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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관리소

일본 체류연장 신청 아침일찍 치과 치료를 받고 체류연장을 위한 서류신청을 하려고 출입국관리소로 향했다~ "모리노미야"란 곳에서 전철을 갈아 타려고 내렸는데...예전에 전철 타며 일 다녔던 생각이 났다~ 지금도 편안한것은 아니지만....돌이켜 생각해보니...끔찍한 악몽같은 시간들이였던것 같다ㅠ 그런 세월들을 잘 견디어 준 내 자신이... 죽지 않고 잘 버텨준것 같아서 대견스럽기도 하다. 50년 반평생을 살면서 굴곡이 너무 많았다.슬프고 눈물난다...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언덕을 언제까지 넘어야 하는지...ㅠ 여하튼 서류 제출하고 "결과 받을 엽서"에 주소적고 번호표 받아서 앉아 기다리고 있자니... 왠지 그냥 떨리고 그렇다~~ "난 이런거 정말 약한데~이번엔 3년 받았으면..." 한참을 기다리다 지쳐서 두리번 거리며 앉아있는.. 더보기
일본 시어머니와 나 오늘은 비자연장 신청을 위한 서류를 가지러 모처럼 혼자 먼곳까지 나왔다. 멀다고 해봤자 전철 한번 갈아타고 "모리노미야"에서 내려서 "코스모스퀘아"까지...40분쯤 걸린다. 올해로 4년째 1년 비자만 받았다. 올해는 3년은 받고 싶은데~~~잘 될수 있을까. 여하튼... 모처럼 평일 오전에 전철을 탔는데 ... 평일 오전인데도...사람들이 많다....! 큰 트렁크를 든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하니 너무 분벼서 밖에까지 긴 줄로 서 있었다. 나는 신청서류 몇가지를 가방에다 넣고 상담 받는 곳에서 보증인에 대해 몇가지를 물어 보았다. *** 몇일전 시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요즘 어지럼증이 심해졌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말이 마음에 걸리셨던 모양이다.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나는 나를 걱정해.. 더보기
헐~코로나 감염! 일 끝나고 슈퍼에 들러 저녁꺼리를 사고 김치를 담그려고 배추를 한포기 샀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비가 온 후부터 엄청 추워진다는 말을 들었다. 추워지기전에 이것저것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다음달은 나의 비자 연장기간이다. 출압국 관리소에 가서 서류를 받아와야 하고 구청에 가서 서류도 떼고....ㅠ 재직증명서 신청도 해야하고... 사진도 찍어야하고~~ 시어머니께 보증 서달라고 해야하고~~~ㅠ 두 아들한테는 재학증명서 신청하라고 해야겠다. 이번에도 1년비자 받는것은 아닌지~~~ 매년 체류연장 하는것도 보통 지겨운게 아니다. 영주권 말소되기전에 일본에 안 온것이 내 평생 후회하는것 중에 하나다~~ㅠ 영주권이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 지나간 일을 어떻하겠냐만은....ㅠ "진짜 바보다~바보~!! 바보 멍충이~.. 더보기
밀린 이야기~ 몇일전 동네에 사는 야마*상에게 "집주인이 집값을 오천엔 올린다고 하더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걱정이 되었던지 부동산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그 얘기를 했던 모양이다. 나와 함께 집 계약서를 들고 한번 와보라고 해서 야마*상의 동행으로 동네 부동산을 하는 야마*상의 지인을 찾아갔다. 계약서를 보더니 재계약시 특별히 집값을 올린다던가 특별한 내용은 찾아볼수 없으며 이렇게 갑자기 올리는 경우는 드문일이라며 반드시 깍으라고 충고를 해주었다.*** 그날 나는 맨션 관리소에 전화를 걸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갑자기 올리니 부담스럽다~몇천엔 깍아달라~" "그럼 삼천엔은 어떠냐~" "삼천엔 낼수도 있겠지만 될수있으면 조금 더 깍고 싶다~" "알았다.집주인한테 말해 보겠다." 그리고 삼일후~ 관리 사무실에서 이천엔 올리.. 더보기
가위 눌림 새벽에 가위에 눌려 눈이 떠졌다~ 바로 눈을 감으면 또 가위에 눌릴지 모른다는 공포심에 억지로 버팅기다가... 어느새 잠이 들어 버렸다. 그리곤 아침에 알림소리를 들었지만 "일어나야지~" 하면서 알림을 끄고 그대로 그냥 잠이 들어 버렸다~~ 덕분에 큰 아들은 지각을 했고 나는 미안함에 약간에 눈치를 보았다~ㅎ 나의 꿈의 내용을 살짝 들춰 보자면...우리집은 건물 안으로 들어 가기전 큰 유리문이 있는데 꿈의 배경은 이곳에서 시작 되었다. 주위는 몹시 껌껌하고 불빛 하나 보이지 않았으며...순간 저녁이라 느꼈고...건물 안으로 들어 가려는데 있어야할 유리문은 없고 상점의 철문 같은 것으로 셧터가 내려져 있어 들어 갈수가 없었다."나 들어가야 하는데~~" 하면서 애들을 부르려 해도,,,또...울려고 해도 목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