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세상속으로

가위 눌림


새벽에 가위에 눌려 눈이 떠졌다~

바로 눈을 감으면 또 가위에 눌릴지 모른다는 공포심에 억지로 버팅기다가...

어느새 잠이 들어 버렸다.

그리곤 아침에 알림소리를 들었지만 "일어나야지~" 하면서 알림을 끄고

그대로 그냥 잠이 들어 버렸다~~

덕분에 큰 아들은 지각을 했고

 나는 미안함에 약간에 눈치를 보았다~ㅎ

나의 꿈의 내용을 살짝 들춰 보자면...

우리집은 건물 안으로 들어 가기전 큰 유리문이 있는데 

꿈의 배경은 이곳에서 시작 되었다.


주위는 몹시 껌껌하고 불빛 하나 보이지 않았으며...

순간 저녁이라 느꼈고...

건물 안으로  들어 가려는데 있어야할 유리문은 없고 상점의 철문 같은 것으로 

셧터가 내려져 있어 들어 갈수가 없었다.

"나 들어가야 하는데~~" 하면서 애들을 부르려 해도,,,

또...울려고 해도 목소리가 나지 않는 그런 꿈이였다.

집 꿈은 몇번 꿔 봤지만 정말로 살고 있는 집이 나온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하튼 뭐 그런 꿈이였다~~좋은 꿈이 아닌것 같은데...

다행이 오늘 하루 별일은 없었다~

그리고 오늘~

"코스모스퀘어"에 있는 출입국 관리소에 체류 연장 신청을 하러 다녀왔다.

연장이다 보니 들어가는 서류도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접수도 바로 끝나서 좋긴 했는데...

이렇게 간단한걸 괜히 긴장했다~~~

눈껍풀이 조금씩 떨리기도 하고...얼굴이 약간 달아 오르고....ㅠ

"난 이런것에 약한가 보다~~"ㅜ.ㅜ


1년 받고 바로 영주권 달라고 하면 또 1년 줄까봐...3년이라고 썼는데

"3년 말고 영주권이라 쓸껄 그랬나...두번 다시 안오게~~!!"

이번엔 적어도 3년은 받았으면 좋겠는데...

"여하튼 오늘 하루에 일을 끝내서 다행이다~"


'나의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2017.12.31
일본 시어머니의 소포~  (2) 2017.12.17
세월은 흘러~  (2) 2017.11.29
오사카는 오늘도 비.  (0) 2017.11.20
일본 시어머니께 받은 생일 용돈  (4)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