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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연장

일본 체류연장 신청 11/1 월요일 오늘은 오전부터 출입국 관리소에 가려고 나왔다. 항상 혼자였던 이 거리를...오늘은 두 아들과 함께 나왔다. 이 길을 두 아들과 함께 걷는것은 4년만이다. 상담 좀 받고 싶었는데 상담원이 외국인이라 상세한 설명은 받을수 없었지만... 여하튼 한가지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부모의 보호아래 있으면 보증을 설수 없다는 것과 성인이 되었다해서 무조건 쫓아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영주권 신청은 지금 나의 수익이 많지 않아서 받기 힘들다는 것과 3년 체류 연장도 받기 힘들수 있고 아마도 지금처럼 1년마다 받게 될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도 막무가니로 쫓겨나지는 않는다는 것에 다시한번 안도한다~ 적어도 두 아들녀석이 나를 필요로 할때까지만이라도 나는 그들곁에 있고 싶다~ 두 아들 녀석과 함께 나오니.. 더보기
일본 사는 한국 아줌마 세월의 흐름이 빠르다. 벌써 11월이다. 오늘은 일본 총선거날이다. 두 아들은 투표권이 있어서 투표를 했다. 투표하고 나와서 '코난(대형 잡화상)' 2층에 있는 운동화 상점에 들렀다. 이곳은 운동화 뿐만 아니라 운동복이나 스포츠용품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비싸고 마음에 드는것이 없어 눈팅만 하다가 근처에 있는 '오아시스'슈퍼 위에 있는'시마무라'란 곳에 들러 보다가 저렴하게 윗도리 하나 샀다~ 평소 일복으로 입을건데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하나 사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나온김에 1300엔에 싸게 하나 건졌다~ 여하튼 산책겸 텐노지에 잠깐 들러 여기저기 다니다가 저녁때가 되어 집으로 향한다. 집에서 쉴때면 시간이 왜이리 빨리 가는지~ 무정하게 흐르는 시간이 마냥 아쉽기만 한다. 여하튼 오늘도 '라이프'란 대.. 더보기
오사카유끼 몇일 있으면 할로윈데이다. 우리동네 작은 상점가도 천장위에 박쥐등 유령들로 장식했는데 볼때마다 흉~하다. 너무 흉해서 사진 찍을지 고민하다가 블로그에 넣으려고 살짝 찍었는데~~ 정말 흉하다~ 엇그제는 유치원 꼬마들에게 유령옷을 입혀서 단체로 걷고 있는것을 보고 놀랐다~ 여하튼 이번주가 지나면 11월이다. 다음달부터 체류연장을 하기 위해서 서류를 떼야 하는데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가서 상담받으려고 한다. 내년부터 법이 바뀌어 20세에 성인이였던것이 18세가 성인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내 체류 비자는 [자녀가 미성년자에 있을때]까지 인것 같다. 그나마 작은 아들 대학 졸업할때까지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는데...그것도 알수없는 일이다. 그래서 요즘 마음이 착잡하다. 내 삶 자체가 두 녀석들이였는데....내가.. 더보기
일본 체류연장 신청 아침일찍 치과 치료를 받고 체류연장을 위한 서류신청을 하려고 출입국관리소로 향했다~ "모리노미야"란 곳에서 전철을 갈아 타려고 내렸는데...예전에 전철 타며 일 다녔던 생각이 났다~ 지금도 편안한것은 아니지만....돌이켜 생각해보니...끔찍한 악몽같은 시간들이였던것 같다ㅠ 그런 세월들을 잘 견디어 준 내 자신이... 죽지 않고 잘 버텨준것 같아서 대견스럽기도 하다. 50년 반평생을 살면서 굴곡이 너무 많았다.슬프고 눈물난다...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언덕을 언제까지 넘어야 하는지...ㅠ 여하튼 서류 제출하고 "결과 받을 엽서"에 주소적고 번호표 받아서 앉아 기다리고 있자니... 왠지 그냥 떨리고 그렇다~~ "난 이런거 정말 약한데~이번엔 3년 받았으면..." 한참을 기다리다 지쳐서 두리번 거리며 앉아있는.. 더보기
일본에서 체류연장 매년 이맘때가 되면 비자연장 준비로 괜히 바쁘다.올해는 3년은 받아야 하는데 받을수 있을까~~! 아무래도 이번에도 1년연장으로 끝날것 같은 느낌이다~ 여하튼 오늘은 연장을 위한 서류를 떼러 구청에 왔다. 구청안은 다른 날과 비해 한산해서 "빨리 끝나겠다~"생각했더니...생각보다 꽤 더디다. 내 차례를 기다리며 뉴스를 보고 있는데... "50대 남성이 코로나의 영향으로 직장을 잃고 살고 있던 집에서도 쫓겨날 처지에 놓여 있다고 했다..."아무리 직장을 구하고자 해도 구하지 못했다!"는 이 50대 남성의 이야기가 그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심각한 사회 문제로 되고 있다"는~~~그런 내용인것 같다. 요즘 일본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 감염이 증가추세인데....올 겨울은...서민들에게는 유난히 추울것 같다~.. 더보기
일본 시어머니와 나 오늘은 비자연장 신청을 위한 서류를 가지러 모처럼 혼자 먼곳까지 나왔다. 멀다고 해봤자 전철 한번 갈아타고 "모리노미야"에서 내려서 "코스모스퀘아"까지...40분쯤 걸린다. 올해로 4년째 1년 비자만 받았다. 올해는 3년은 받고 싶은데~~~잘 될수 있을까. 여하튼... 모처럼 평일 오전에 전철을 탔는데 ... 평일 오전인데도...사람들이 많다....! 큰 트렁크를 든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하니 너무 분벼서 밖에까지 긴 줄로 서 있었다. 나는 신청서류 몇가지를 가방에다 넣고 상담 받는 곳에서 보증인에 대해 몇가지를 물어 보았다. *** 몇일전 시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요즘 어지럼증이 심해졌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말이 마음에 걸리셨던 모양이다.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나는 나를 걱정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