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세상속으로

세월은 흘러~

5개월전 허리가 몇 주간 아프더니...
좋아졌다고 생각 하자마자 무릎이 몇주간 아프기 시작하면서
가끔 걸을때 다리가 풀려 신경이 쓰이더니만.....
또 몇주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해 지는가 싶더니
요즘은 몇일 전부터 수술했던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ㅠ

다른 곳도 아니고 수술했던 곳이라 걱정도 되고... 
오늘은 큰 맘먹고 병원에 갔다.
"가야지~"하며 항상 생각은 하고만 있었는데...
대략 6개월 만인것 같다.

다행이 뼈엔 아무 이상이 없다고~~
4일치 먹는 약이랑 파스를 받았다.
"4일 후까지도 아프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모르니...정밀검사를 받야야 한다~"나~~
내 생각엔 그건 아닌것 같고...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데....

날씨가 추워 지려면 비가 오는 것처럼...
"그런건 아닌지...."

병원 간 김에 팔목 아픈것도 한번 물어 보았다.

내 팔목은...
5년전인가...행주를 짜는데 손목에서 찌지직~소리가 나더니 
그때부터 계속 아팠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도 "염증때문~"이란 말뿐...
진통제와 파스만 잔득 받았었는데...
"이런 곳엔 달리 약도 없다..."
역시 짐작 한데로 물렁뼈 쪽이 아픈거라고 했다.
관리를 잘 하면 좋아 질수도 있다는데....
"항상 쓰는 팔목을 어떻게 관리 해야 하나~~"

***

이곳 오사카는 비가 자주 오는것 같다.
특히 이렇게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담 결리듯...
여기 저기 쑤시고 아파오는걸 보면....
"나도 젊지 않다는 걸까~"
"애들이 큰걸 보면...나도 예전같진 않겠지만~"

"파스는 엄청 크네~"

"여하튼 파스가 떨어져 걱정했는데 받아와서 조금 안심이다~~"


'나의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시어머니의 소포~  (2) 2017.12.17
가위 눌림  (2) 2017.11.30
오사카는 오늘도 비.  (0) 2017.11.20
일본 시어머니께 받은 생일 용돈  (4) 2017.11.14
오사카에서의 겨울 준비  (2)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