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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속에서~

집에 있는 프라스틱 서랍장을 보면~~

우리집 프라스틱 서랍장만 보면 항상 불만이였는데

오늘은 갑자기 내가 사용했던

한지 가구가 생각이나서 친정 엄마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나는 한참...한지 공예에 파묻혔던 살았던 

적이 있었다~

물론 이것들은 큰것부터 작은것까지

모두 내가 만든 것들이다.

여기있는 종류외에 뒤주,선비상,조명,작은 소품들까지~

정말 많이도 만들었다.

하도 많이 만들어서 골판지..?만 있으면

왠만한건 내 방식되로 만들수 있다.

내가 만든건 한지를 색동으로 입히지 않고 탈색하는 방식인데

색동을 입힌 것보다 탈색방식을 나는 좋아한다.

칼로 일일이 문양을 잘라서 붙여 넣기도 하고

하나 하나 돌을 붙여서 정성들여 만들기도 한다.

정말 정성이 가득하다~


열심히 배워서 일본에서 

공예를 만들어 판매하려는 생각이였다.

하지만 골조가 워낙 무거워 만들어 판매하기는 커녕 

만들면서 골조의 부피를 실감했다.

배로 실코 가도 적자가 난다는~~ㅠ.ㅠ

요것은 약장이라고 서랍이 16개가 있다~

한지 공예는 튼튼하고 세월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다.

여하튼~

재료값이 만만치 않아서 결국엔 만드는걸 

포기할수 밖에 없었지만 

한국에서 너무 잘 쓰다가 

지금은 친정 엄마가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다~~

그걸로 만족해야지~쩝

ㅠ.ㅠ

"지금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라스틱 서랍장만 보면 

내가 만든 

내 장들이 절실히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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