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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물류센터 하루살이 알바신세~ㅠ 시급 만원으로 올려라~!!


이번에 일을 한곳은 물류센터~

예전에 쥬얼리에서 몇일 당일치기로 알바를 한 경험이 

있었지만 

전과는 전혀 다른 곳이였다.

1층에는 피규어를 조립하고 포장하는 곳이 있으며

윗층에는 상품을 포장하는 곳으로 무거운 책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한번 윗층에서 일을 해본 사람은 윗층으로 가는 것을 꺼려했다)

1층 보다 일이 힘들고 

운없으면 남자들만 있는

곳에서 73000원 받는 남자들과 똑같은 일을 해야했다.

같은 일을 하면서 일급이 차이가 많이 나면

열이 안받을수는 없다~!!

아웃소싱에서는 분명히 피규어 조립으로 하고 왔지만

말과는 틀리게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일도 다반사다.


이곳은 

당일 알바이며

일이 끝나면 아웃소싱에서 내일 일을 할지  문자가 오고

하나 좋은 점은 매주 급여가 나온다는 점 뿐이랄까~

하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와도 주차는 전혀 없다.

이곳은 여자가 54000원

남자는 73000원쯤~

1층에 있는 남자 알바생들은

여자와 똑같이 조립을 하거나 해도 급여는 쎈편이다.

점심은 각자 알아서 도시락을 먹든 편이점에서

라면을 먹든 3500원짜리..? 밥을 사먹어야 한다.

몇일 일을 해보았았는데

알바들에게 행해지는 언어적 횡포는 다른 곳과 틀리지 않다~~!

문자 받고 일을 나와도 공장에서 일이 없다고 

돌려보내지 않나~

"그러니까 알바나 하지~!"

"중학교는 나왔냐는 둥~"

"시시티비는 왜 달렸는지 아냐는 둥~"

모든 알바생들(아줌마,아저씨 청년들~)에게 폭언을 늘어 놓는다.

하루살이 알바생들은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눈치나 보면서 고분고분 할수 밖에 없는 현실~~ㅠ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한탄스럽지만

그들또한 누구의 소중한 사람들이다.

아무리 알바라 할지라도 인격 모욕을 하는 일은 비상식이 아니던가..!


누군가 말했다.

복지는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내가족의 안전과 평안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도 웃으며 행복을 

느낄수 있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최저인금 1만원 인상 반드시 이루어 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