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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부부

잠 못 이루는 밤. 오랫만에 글을 쓰려니 뭐 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다~ 요즘 나는 병원에 다닌다~ 아픈건 아니고...병원에서 일을 하는데 두달 후에 연장기간이 있지만 연장 신청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요즘 나는 이렇게 저렇게 굴곡 많은 시간들을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 이틀간 비가오고 날씨가 좋지 않더니 오늘 내일은 다행이 맑다고 한다. 모처럼 햇님이 보여 밀린 빨래를 했다. 우리집의 모든 빨래는 빨래방 아니면 일일이 손빨래를 한다. 왠만하면 빨래방에 가기 싫어서 대부분을 손빨래 하는데 벌써 손빨래 경력 1년하고 6개월은 되어 가는것 같다~ㅠ 세탁기 놓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사지 않았는데...올해는 이사해서 당장 세탁기부터 살 생각이다~ㅠ 에구~~팔자타령을 하면 끝이 없으니 이만 줄이고~~! 여하튼 다음주 부터는 비가 .. 더보기
너는 아빠잖아~! 우리는 한일 부부다.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면 책이 몇권은 나올 불량이다~ㅠ 간추려 몇가지만 적어 넣으면.. 내가 일본에서 유학을 했을 당시 아는 언니에게 알바 자리를 소개 받았었다. 젊은 일본인으로 한국에서 회사를 차리기 위해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했다. 회사일로 시간이 없어서 학원은 다닐수 없으니 자신의 시간에 맞추어 틈나는 대로 가르쳐 주길 바랬다~ 나야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흥쾌히 받아 들였고 상대방 시간에 맞추어 적게는 30분~많게는 1~2시간정도 원하는 시간만큼 가르쳐 주었다. 장소는 언제나 "훼미리 레스토랑~" 레스토랑은 넓은 편이어서 자리는 항상 남아 돌았다. 몇시간을 앉아 있어도 눈치를 보지 않고 음료는 무한정 마실수 있으며 분위기 또한 좋으니 더 말할 필요도 없었다. 매일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