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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류연장

오사카유끼 몇일 있으면 할로윈데이다. 우리동네 작은 상점가도 천장위에 박쥐등 유령들로 장식했는데 볼때마다 흉~하다. 너무 흉해서 사진 찍을지 고민하다가 블로그에 넣으려고 살짝 찍었는데~~ 정말 흉하다~ 엇그제는 유치원 꼬마들에게 유령옷을 입혀서 단체로 걷고 있는것을 보고 놀랐다~ 여하튼 이번주가 지나면 11월이다. 다음달부터 체류연장을 하기 위해서 서류를 떼야 하는데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가서 상담받으려고 한다. 내년부터 법이 바뀌어 20세에 성인이였던것이 18세가 성인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내 체류 비자는 [자녀가 미성년자에 있을때]까지 인것 같다. 그나마 작은 아들 대학 졸업할때까지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는데...그것도 알수없는 일이다. 그래서 요즘 마음이 착잡하다. 내 삶 자체가 두 녀석들이였는데....내가.. 더보기
일본 체류연장 신청 아침일찍 치과 치료를 받고 체류연장을 위한 서류신청을 하려고 출입국관리소로 향했다~ "모리노미야"란 곳에서 전철을 갈아 타려고 내렸는데...예전에 전철 타며 일 다녔던 생각이 났다~ 지금도 편안한것은 아니지만....돌이켜 생각해보니...끔찍한 악몽같은 시간들이였던것 같다ㅠ 그런 세월들을 잘 견디어 준 내 자신이... 죽지 않고 잘 버텨준것 같아서 대견스럽기도 하다. 50년 반평생을 살면서 굴곡이 너무 많았다.슬프고 눈물난다...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언덕을 언제까지 넘어야 하는지...ㅠ 여하튼 서류 제출하고 "결과 받을 엽서"에 주소적고 번호표 받아서 앉아 기다리고 있자니... 왠지 그냥 떨리고 그렇다~~ "난 이런거 정말 약한데~이번엔 3년 받았으면..." 한참을 기다리다 지쳐서 두리번 거리며 앉아있는.. 더보기
벌써 그때가 돌아왔다. 비자 연장 서류를 가지러 출입국 관리소에 다녀왔다. 비자 받은지 몇달 안된것 같은데... "아~벌써 1년이나 지난건가...!" 매년 비자 받는거...여간 신경써지고 지겨운 일이 이닐수 없다. 1년짜리 비자만 3년째...ㅠ 1년 비자는 핸드폰도 자신의 명의로 만들수 없고... 핸드폰을 만들수 없으니 은행 체크카드 조차도 만들수 없는 현실이다. 단순 일자리(알바)를 구할때도 나처럼 정주자 비자는 안된다고 하는 곳도 있다.살라는 건지...말라는 건지...깝깝하기만 하다. 소비세가 10%가 된 요즘은... 현금으로 돈을 내는 것보다 카드로 결제하면 포인트도 쌓고...소비세가 포인트로 돌아오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나는 만들수 없으니 고스란히 현금결제 밖엔 할수 없는 현실이다ㅠ그래서인지 만엔 한장도 눈깜짝 할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