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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장

전생에 지은 죄가 많나 보다 이번주가 한국 추석인가...? 여긴 8월에 추석 같지 않는 긴 연휴를 보냈다. 우리는 한국 추석을 지낼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가족한테도 선물이라도 보내고 싶지만...(굳이 변명 하자면) 우리도 일본꺼 먹느니 차리도 중국꺼나 외국꺼 구입하는 쪽이라~~ *** ***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화장품 공장은 작년 11월 말인가...12월 초부터 다녀서 이번달로 10개월로 들어선다. 나로서는 정말 힘들게 버텼다~ 외국에 나오면 자신도 모르는 애국심이 저절로 생긴다고 하는데...나도 그런가 보다.내가 유일한 한국 사람이라 욕먹거나 흉잡히지 않도록 더 열심히 했다. ... 일본은 6개월이 지나면 유급휴가를 쓸수 있다. 물론 파견이라 없는 곳도 있겠지만...내가 다니는 곳은 유급이 가능한것 같다. 하.. 더보기
더위 먹었나~~ 8월부터 15분 앞당겨졌는데...어제 이것저것 하다 늦게 잤더니... 하루가 힘들다~. 항상 그랬듯이...오늘도 나홀로 창가에 앉아 딸기 카스타드빵을 먹고 있다.~일 시켜먹고 점심도 없으니...ㅉㅉ 주로 빵으로 점심을 먹는데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빵도 쉬지않는 내용물로 고르고 있는데...이런 불볕더위에도 일본인들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많이들 먹고 있는데...괜찮을까 모르겠다."쉬지 않았을까..?""그냥 쉰것도..꾹 참고 먹고 있는건 아닐테고.."궁금하다~!난 항상 빵이다. 나 먹자고 아침부터 설치며 바지런떨기 싫고...나 먹자고 도시락 반찬에 지출하고 싶지 않다는 자신나름의 이유지만,사실은,,,난 좀 게으른면이 있다~더우니까 만사가 다 귀찮고,,,그래도 빵만 항상 먹다보니...슬슬 질려간다.아니 질렸다.. 더보기
일본에서 알바 체험담(성추행..?) 내가 알바하는 곳은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10대부터~20대가 가장 많다 . 이들은 젊다는 이유로 거의 99%~로 이상이 정사원이다. 나처럼 나이가 있거나 하면 대부분 파트나 파견사원들인데...나이든 사람은 많이 없다. 일이 힘들다 보니 오래 버티질 못하기 때문인것 같은데 체력적으로도 젊음 20대를 따라간다는건 무리인 것이다. (나도 한계를 느끼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당장 그만둘 마음의 여유도 없어 이 악물고 버티고 있다. 여하튼 , 나의 일본 공장에서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점심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한국처럼 밥값을 주는것도 아니다. 정사원은 도시락을 저렴하게 사서 먹고 있는것 같은데 그외에는 개인적으로 도시락을 싸오거나 나처럼 간단하게 빵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 이곳은 점심 시간이 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