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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장마철

잠 못 이루는 밤. 오랫만에 글을 쓰려니 뭐 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다~ 요즘 나는 병원에 다닌다~ 아픈건 아니고...병원에서 일을 하는데 두달 후에 연장기간이 있지만 연장 신청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요즘 나는 이렇게 저렇게 굴곡 많은 시간들을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 이틀간 비가오고 날씨가 좋지 않더니 오늘 내일은 다행이 맑다고 한다. 모처럼 햇님이 보여 밀린 빨래를 했다. 우리집의 모든 빨래는 빨래방 아니면 일일이 손빨래를 한다. 왠만하면 빨래방에 가기 싫어서 대부분을 손빨래 하는데 벌써 손빨래 경력 1년하고 6개월은 되어 가는것 같다~ㅠ 세탁기 놓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사지 않았는데...올해는 이사해서 당장 세탁기부터 살 생각이다~ㅠ 에구~~팔자타령을 하면 끝이 없으니 이만 줄이고~~! 여하튼 다음주 부터는 비가 .. 더보기
일본은 장마철인가요~ 요즘 계속 날씨가 꾸질꾸질하고 비가 오기도 하는데 장마철인가 보다~ 일 한지는 몇일이 되었다. 그 곳에서 나와 똑같은 날에 온 하*마상을 만났는데 일본사람치곤 특이하게 나에게 먼저 "내일 부터 전철역에서 만나서 같이 들어 가자~"고 하길레 나도 "역시 일이라 긴장되고 혼자 멀뚱히 있기 싫다"고~서로 입을 모았다. 같은 날 들어온 동료로써 아직 특별히 친한건 아니지만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 우리가 일하는 곳은 50층 건물인데 내가 소속된 파견회사에서는 30층~ 31층만 맡고 있는것 같다. 하*마상도 호텔일은 처음이라 했다.그냥 시급이 다른 곳보다 쎈 편이라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첫날은 그래도 같은 룸을 돌면서 서로 모르는걸 물어 보기도 하고 일이 먼저 끝나면 서로 도와 주기도 했다.하지만 .. 더보기